[게임플 고광현 기자] 지난 2016년 11월 (구)소프트맥스의 경영권 변동으로 인해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이 백지화된 바 있는 '주사위의 잔영'이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포립(Studio 4LEAF, 대표 김현수)을 통해 새롭게 돌아온다.

‘스튜디오포립’은 (구)소프트맥스 출신 및 게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로, 현재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을 보유 중이다.

지난 2001년 PC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된 ‘주사위의 잔영’은 ‘창세기전’ 시리즈 및 ‘마그나카르타’ 등 당시 국내 인기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게임성을 통해 게임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황은선)는 스튜디오포립 전체 지분 중 60%를 확보,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양사간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주사위의 잔영’은 넥스트플로어에서 퍼블리싱 서비스 예정으로, 공식 카페 등 게임 전반에 대한 운영 권한을 넥스트플로어에 이관하고 막바지 개발이 한창이다.

한편 넥스트플로어는 오는 11월 5일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할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점검 및 콘텐츠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확인할 계획이다.

스튜디오포립 김현수 대표는 "오랜 시간 주사위의 잔영을 기억해주시는 팬 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정식 서비스까지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주사위의 잔영’에 대한 게임 정보 및 서비스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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