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게임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플랫폼인 ‘스팀(Steam)’의 단일 게임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배틀그라운드가 134만 명으로 경신한 것.

스팀 통계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동시 접속자 수 134만 명을 돌파하며 ‘도타2(Dota 2)’의 129만 명을 제쳤다. 134만 이라는 동시 접속자 수는 스팀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중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16일 판매량 1,200만 장을 넘기며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국산 게임으로서 매번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놀라운 것은 배틀그라운드는 아직 정식 출시도 되지 않은 게임인 데다가 ‘얼리 억세스(미리 출시)’ 6개월 만에 낸 성과라는 것이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 돌파나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긴 게임은 많지만 이렇게 빠른 속도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은 전세계 게임을 봐도 드물다는 것이 블루홀 측의 설명이다.

스팀 역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와 손을 잡고 국내 출시 계획 또한 가지고 있다. 한국 정식 출시 과정에서 부분 유료화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유저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블루홀 측은 "그럴 일은 절대 없다"며 함축한 바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성을 잘 살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초기 개발 방향을 잘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유저 분들은 물론,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세계 곳곳의 배틀그라운드 팀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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