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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HN픽셀큐브 이동헌 PM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매너가 게임을 만든다' 킹스맨 IP 게임으로 곧 등장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9.15 09:29

[게임플]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과 함께 특유의 액션신으로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속편과 함께 게임으로 돌아온다.

NHN 픽셀큐브가 20세기 폭스에게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개발한 ‘킹스맨: 더 골든서클’이다. 9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속편과 같은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15일 출시 예정이다.

첩보, 액션 장르의 영화지만 게임은 퍼즐 액션 장르로 개발됐다. 이미 유저들에게 익숙한 형태인 동일 색상 맞추기를 통해 게임이 진행되며, 스킬 활용이나 태그 액션 등으로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원작 IP 출연 배우들의 초상권으로 게임 캐릭터가 모두 실제 영화 배우들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NHN 픽셀큐브는 1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국내에서 흥행한 만큼 속편 골든서클의 개봉에 맞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HN 픽셀큐브의 박정준 팀장과 이동헌 사업PM을 만나 킹스맨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NHN의 새로운 시도 IP활용 퍼즐 게임

NHN 픽셀큐브 박정준 팀장(좌)과 이동헌 사업 PM(우)

액션, 첩보로 흥행한 영화 IP로 퍼즐 게임을 제작했다. NHN 픽셀큐브가 퍼즐 게임을 잘 만들지만, 현재 시장 트렌드에서 퍼즐 같은 미들 코어 장르가 크게 성공한 적이 없다는 평가가 있는데 NHN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박정준 팀장(이하 박 팀장)은 “새로운 시도를 해 봐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퍼즐 장르가 국내에서는 성공 사례가 많지 않지만 해외 시장은 그렇지 않고, 영화 IP로 유입되는 유저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볍지 않은 첫 질문에 박 팀장은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킹스맨이라는 IP 자체가 타 IP에 비해 크게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데 킹스맨과 제휴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동헌 사업PM(이하 이 PM)은 “퍼즐 장르 게임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도중에 IP를 입혀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우연한 기회에 킹스맨 IP를 활용하자는 제의가 들어왔고, 이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킹스맨 게임은 영화보다 출시가 먼저다. 이에 따른 스토리 유출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따로 대비한 것은 있을까.

27일 개봉 예정인 후속작 '킹스맨: 골든 서클'

이 PM은 “영화 스토리를 게임에 넣지 않았다. 게임 기획 단계에서 폭스(20세기 폭스)와 협의를 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일부러 넣지 않았다. 폭스 쪽의 요청도 있었고, 영화 스토리를 게임에 넣게 되면 향후 업데이트 시 영화 스토리와 관련된 업데이트를 해야한다는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단순히 킹스맨 IP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차용한 게임이라고 봐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킹스맨은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지만, 영화와 관련된 스토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IP를 활용하되, NHN의 독자적인 게임 진행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영화를 보고 게임을 접한 유저에게도 신선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메인 타겟은 북미와 유럽

영화 IP가 기반이 되는 만큼 속편 영화가 흥행해야 게임에 유입되는 유저 또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사회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를 접한 관계자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이 PM은 “사실 시사회에 가려고 했는데 폭스 측에서 시사회 일정 공지를 늦게 해 당장 비행기를 타고 가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려서 가지 못했다. 하지만 NHN 미국 지사나 시사회를 관람한 관계자들에 의하면 반응이 좋다는 의견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서 퍼즐 장르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언급한 것처럼, NHN 픽셀큐브 측에서도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 또한 큰 것으로 보였다. 킹스맨 게임의 메인 타겟 유저는 어느 쪽일까.

이 PM은 “북미와 유럽 유저다. 그 쪽 유저들을 메인 타겟으로 삼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에서도 예상외로 영화가 흥행했고, 속편 또한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킹스맨: 골든서클'의 게임 진행, 컬렉션 스크린샷

중국 시장의 경우 판호 문제로 타 게임사 또한 시장 진출에 애를 먹고 있다. 킹스맨 게임의 판호 발급은 어떻게 됐을까.

이 PM은 “NHN 중국 지사가 판호 발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짧게 대답했다.

영화 IP 게임인 만큼 속편 영화 개봉에 맞춰 유저 유치를 위해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까.

이 PM은 “국내에서는 영화 티켓 프로모션 등을 통해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고, 박 팀장은 “해외 시장의 경우 NHN 미국 지사와 협업해 마케팅과 CS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장 신경 쓴 퍼즐과 액션의 조화

픽셀큐브 측에서 장점으로 강조한 '태그 모드'와 액션 연출

게임 설명을 보면 코스튬 또한 게임의 중요한 수집 요소이자 과금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부 정장과 관련된 의상인데 앞으로도 그런 컨셉으로 코스튬이 제작될 예정인지.

박 팀장은 “킹스맨 IP 자체가 수트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장 쪽 코스튬이 제작될 것 같다. 관련해서 NHN의 타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아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킹스맨 게임의 과금 요소는 게임 재화, 스테미너, 캐릭터 조각 뽑기, 코스튬 조각 뽑기 등이 될 예정이다.

퍼즐 게임인 만큼 게임 자체가 평이하거나 지루해질 수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캐릭터 액션 애니메이션 연출에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다. 하지만 이 연출 또한 한 두번 보게 되면 지루해질 수 있는데, 스킵 기능은 없을까.

박 팀장은 “액션 애니메이션 연출의 경우 액션과 퍼즐 장르의 조화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나온 결과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킵 기능은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스킬 또한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킹스맨: 골든서클의 목표와 포부에 대해 물어봤다.

이 PM은 “사업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글로벌 흥행이 목표다. 하지만 영화를 재밌게 관람하셨던 것처럼 게임 또한 재밌게 즐겨주시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팀장은 “여러 유관 부서와 협력을 통해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었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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