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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는 정말 우려먹기인가?
차정석 기자 | 승인 2017.09.11 10:31

[게임플] 리마스터(혹은 리메이크)는 순수 창작보다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이다. 원작에 대한 애정과 심도 있는 이해는 물론이고 원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내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임과 영화들이 끊임없는 리메이크를 통해 원작의 가치를 계승해오고 있다.

리마스터 작품은 원작과 큰 줄거리와 시스템은 같이 하지만 그 시간의 간극만큼이나 본 게임과 달라진 점도 많이 존재한다. 물론 일부의 콘텐츠들은 과도한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로 기존 흥행에 기대어 우려먹기의 논란에 있는 작품들도 꽤 존재하는 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재탄생하는 콘텐츠들의 대부분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술은 오래될수록 좋지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게임과 영화의 경우 재작업은 필수 요소일지도 모르겠다.  이번 연재에선 성공적인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게임과 영화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원작을 압도하는 비주얼의 발전

기본적으로 게임이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가장 단순한 방식은 훌륭한 원작의 모습을 현대적인 연출력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의 명작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구성해 원작에 대한 향수와 어느 정도 흥행이 보증된 콘텐츠로 수익성까지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좀비 호러물의 대명사인 '바이오하자드'의 많은 시리즈 중 특히 2002년 게임큐브버전의 '바이오하자드1'는 진정한 리메이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발매된 '바이오하자드1' 리메이크는 1996년 PS1로 발매되었던 시리즈 최초작 '바이오하자드 1'의 전면 리메이크 작품으로 사실상 거의 신작이라 말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인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1' 리메이크 작은 전작의 그래픽적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미려한 비주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이오하자드1'을 해본 유저라면 누구나 기억할 장소인 초반 저택만 비교해 봐도 그래픽적으로 대단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96년 발매된 PS1 버전과는 확연한 그래픽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PS1 버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깔끔한 배경 그래픽을 연출하고 있으며 캐릭터 움직임에 의한 바닥 먼지 효과, 촛불의 일렁임, 흔들리는 수풀, 불규칙한 번개 효과나 안개의 구현 등 공포 게임에 몰입감을 더하는 필수적인 연출들이 더해졌다. 캐릭터의 묘사도 PS1의 모델링만 기억하고 있던 올드팬들에게는 충격을 안길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했다. 

그러나 리마스터 버전이 기존 버전과 비교해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상태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바이오하자드1' 게임큐브버전이 호평 때문일까?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리마스터 버전을 남발해 비난을 받았으며, 캡콤을 대표하는 게임답지 않게 게임성 변경과 정체성 혼란 등으로 유저의 힐난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같은 마리오, 다른 느낌

2006년 닌텐도 DS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으로, 최초로 공식 한글화된 마리오 시리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3월에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되었다. 

스테이지 마지막 깃대의 잡는 높이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고, 클리어 시간의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의 숫자가 같으면 축포도 터지지는 등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으며, 캐릭터들에게 3D 그래픽을 적용해 3D로 변한 마리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좀 더 귀엽고 3D로 타시 태어난 록맨

2006년 PSP용으로 발매된 '록맨록맨'도 성공적인 리메이크작으로 꼽힌다. 1987년 발매된 '록맨1'의 리메이크작인 '록맨록맨'은 극악의 난이도를 선보인 원작 '록맨1'의 난이도를 낮추고, 그래픽을 3D로 변경했다. 

특히 와일리 박사가 라이트 박사의 로봇을 탈취하는 과정, 이에 록이 자원하여 전투용 로봇 록맨으로 변하는 과정 등 '록맨 1'의 스토리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원작에는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해 역대 '록맨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엄청난 그래픽의 진보을 선보인 파이널판타지3

스퀘어에닉스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인기 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리메이크해 출시했다. '파이널판타지1'부터 '파이널판타지9'까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기존 콘텐츠는 유지하며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스마트폰에 맞춘 조작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도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의 리마스터 스페셜 에디션을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영화는 어떨까? '아마데우스', '빽 투 더 퓨쳐', '이터널 선샤인', '렛 미 인' 등 영화계에서도 원작 그대로의 내용을 재개봉하는 영화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터널 선샤인'은 재개봉임에도 불구하고 5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에도 '첩혈쌍웅', '500일의 썸머',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피아니스트'와 같은 명작 영화들이 재개봉했으며, 최근에는 1959년 개봉됐던 '벤허'가 재개봉하는 등 영화계의 재개봉 열풍을 멈추지 않고 있다. 

'벤허'는 최초 개봉 당시 2,040만 달러라는 수익과 함께 1959년 개봉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으며, 1969년 재개봉 당시에도 1,01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벤허'는 압도적 비주얼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큰 화면에 맞는 버전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두 번째 방식은 스토리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며 콘텐츠에 맞는 스토리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원작보다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탈리안 잡', '퍼니게임', '링', '미이라', '맨 온 파이어', '인썸니아', '우주전쟁', '킹콩', '오션스 일레븐', '플라이' 등 다양한 영화들이 리메이크되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4년 고질라는 원작에 좀 더 가까운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1998년 개봉한 '고질라'는 괴수계의 최강자인 고지라의 모습은 없고, 이름만 따온 영화로 혹평을 받았다. 이후 2014년 개봉한 '고질라'는 좀 더 원작에 가까운 고지라의 모습을 담아내 성공한 대표적인 영화다. 

2014년 개봉한 '고질라'는 본질인 괴수영화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인간은 괴수에게 철저하게 무력하며, 고질라는 자연의 의지를 대변하는 '신'과 같은 존재로서 묘사되고, 상대역 괴수인 무토의 존재감 역시 상당하다. 

1954년의 원조 고지라가 아닌 1960~70년대 쇼와 시리즈의 스토리인 악역괴수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고, 고지라가 나타나 물리친 후 바다로 돌아간다는 설정을 따르고 있다. 인류를 악한 괴수로부터 구해주는 선한 고질라의 모습을 그려내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수치적으로 보면 2014년 개봉한 '고질라'는 매우 성공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만큼 성공하지 못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5억 2천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으며, 이러 흥행 덕분에 2019년 트릴로지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2001년 발매된 '화이트데이'는 대표적인 불법다운로드의 희생양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한국형 호러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3천여 장의 판매를 끝으로 각종 게임 잡지의 부록이 돼버리는 불운한 운명을 맞고 말았다. 

그리고 14년이 지난 2015년에서야 모바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모바일로 돌아온 '화이트데이'는 단순한 모바일 이식 수준을 넘어서 시대에 맞춰 그래픽을 개편하고 14년전에 미처 담지 못한 새로운 추가 시나리오와 모바일 환경에 맞춘 시스템을 구현했다. 

원작을 리메이크한 게임인만큼 스토리의 큰 줄기는 바뀌지 않았지만, 뼈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새롭게 추가됐다. 

7개의 엔딩을 포함한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 원작에서는 미처 등장하지 못했던 연두고등학교의 설립배경과 게임 도중에 나오는 각양각색의 의문들을 모바일 판에서 접할 수 있다. 

원작에는 담겨있지 않던 학교에서 자살한 음악선생의 이야기와 게임 초반부터 등장하는 여자아이 '지현'의 비밀, 게임 초반 수위에게 끌려가는 인물의 정체까지 모바일 버전에서 모두 풀어냈다.

각종 분기점 및 귀신도 대거 추가되어 원작보다 풍서해진 스토리를 선보인 화이트데이

진행 도중 만나게 되는 여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좀 더 자연스럽게 개편됐다. 주인공과 대화하는 장면은 대부분 시네마 컷이 생기고, 대화 도중 어떤 대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화를 내기도 애원하기도 한다. 

또한 모바일 버전에선 학원괴담의 귀신들이 대거 출연한다. 기본으로 등장하던 귀신 7종류는 물론 학원괴담의 귀신 14종류가 추가되어 총 21종의 귀신이 등장한다. '화이트데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위 아저씨도 전작보다 훨씬 똑똑해져 더 집요하게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수많은 삼국지 기반의 게임 중에서 수작으로 꼽히는 '삼국지조조전'도 리메이크되고 있다.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쉬운 조작과 원작의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삼국통일의 역사를 체험하는 싱글플레이 '연의편'과 PvE와 PvP 요소가 결합된 멀티플레이 '전략편' 등 2개 게임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시나리오는 물론 새로운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진 삼국지조조전온라인

'연의편'은 원작의 재미를 재현한 모드로,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하고,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일반 및 극한 등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3종의 멀티 엔딩 지원 등 스토리를 강화했다. 

'전략편'은 삼국지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사건: MOD'와 다양한 상황별 전투에 참여하는 '전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작위로 매칭된 유저와 영토 점령 싸움을 통해 공성전, 수성전, 보스전 등을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넥슨을 통해 2016년 하반기 출시됐다.

■ 옛 감성은 그대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세 번째 방식은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큰 틀을 남겨두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이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로보캅'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갱단에게 총살당하는 것이 아닌 그가 쫓던 갱들의 폭탄 테러로 오른쪽을 제외한 팔,다리가 날아간데다가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아내의 동의하에 기계 몸체에 생체 부분을 이식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일단 원작처럼 전신 기계화가 아닌 남아있는 신체에 결손된 부분을 기계로 대처하고 슈트처럼 몸을 감싼듯한 형태라 체형이 원작보다 인간에 가까운 느낌으로 변했으며, 원작의 로보캅이 무거운 반면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민첩하고 전력질주가 가능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고 있다. 

원작의 로보캅이 인간적인 감정을 서서히 찾아가는 것에 무게를 뒀다면, 리메이크판의 로보캅은 처음부터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감정을 봉쇄당하고 이용당하는 등 원작과는 다른 비극성을 보여준다. 

흥행 면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국내에서 100만에 가까운 관람객을 동원했으며, 총 흥행 수익 2억 4,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2003년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스톤에이지'는 친숙한 공룡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에 충실하면서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스톤에이지'의 가장 큰 재미라고 하면 역시 다양한 공룡들을 수집하고 육성시키는 부분을 들 수 있다. 스톤에이지 모바일에서는 원작에 등장했던 50종의 공룡을 포함해 300종이 넘는 새로운 공룡들을 추가됐으며, 공룔별 타입, 성장과 충성도 시스템 등 다양한 방향으로 공룡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300종이 넘는 공룡 펫과 전략적인 턴제 방식의 전투를 선보이고 있는 스톤에이지

각 공룡에게 충성도 개념을 도입해 공룡의 충성도 관리를 잘 못하면 최악의 경우 전장에서 명령을 거부하거나 전투를 이탈하는 상태도 발생하게 되니 각 공룡을 좀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PC 버전의 기본적인 전투 방식인 턴제 RPG로 전작과 흡사하다. 여기에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자동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원작의 조금은 단조로울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공룡별 성 시스템, 전투 타입 차별화, 공격 순서 시스템 등을 도입해 게임성을 강화했다.

2014년 엠게임이 출시한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도 2D에서 3D로 다시 태어난 대표적인 리메이크작이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 최고의 인기작인 '프린세스메이커2'를 기반으로 기존 2D 그래픽에서 3D로 재탄생시켰다.

'프린세스메이커2'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케줄 편성은 열흘 단위로 한 달에 총 세가지 스케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다. 무사 수행이나 아르바이트 등 딸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미니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화면만 보더라도 원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그려낸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3D로 변경된 만큼 스마트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원작보다 자유로운 인터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의 장점인 소셜네트워크와 원작 콘텐츠인 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딸의 옆에서 아르바이트나 무사수행 등을 보조하는 '정령 시스템'을 비롯해 행동력 개념의 '티아라' 등 원작에서는 없었던 시스템도 등장한다. 엔딩도 130여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VR로 더욱 강력해진 리메이크 예고 

VR의 바람에서 게임업계의 리마스터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VR로 리메이크 중인 게임들이 E3 2016에서 공개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폴아웃 4 VR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는 E3 2016 컨퍼런스를 통해 '폴아웃 4'와 '둠'을 VR로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폴아웃 4 VR' 버전은 2017년에 HTC 바이브 전용으로 출시되며, '둠 VR'의 경우 아직 기종이나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엘리트 스나이퍼'의 개발사 리벨리온은 1980년에 출시된 아타리의 '배틀존'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E3 2016에서 공개되었다. 

리메이크된 '배틀존'은 PS VR 타이틀로 출시되며, 조정석에 앉아 1인칭 시점으로 탱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배틀존'은 PS VR 이외에도 오큘러스 버전으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

최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도 인기 게임 시리즈 '아이돌 마스터'의 신작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을 PS4용으로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뷰잉 레볼루션'은 PS VR 기기를 대응한 작품으로, 실제 게임보다는 영상을 보고 즐기는 콘텐츠에 가깝다. 

첫 번째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 마이하마 엠피시어터 스테이지의 공연과 무대를 담고 있더,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활용해 해당 공연에 맞춘 응원을 펼칠 수 있으며, 실제 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자유롭게 시야를 움직일 수 있어 실제 콘서트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안일한 원작의 리메이크는 자칫 '추억팔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원작의 감성과 시대의 재미를 다 잡아낸 리메이크 작품들은 오히려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로 유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렇듯 감동과 재미를 주는 스토리텔링은 시대가 변해도 통하기 마련이다.

차정석 기자  gam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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