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이식 하며 원작의 보존에 '중점'

넷마블 하반기 최대 기대작 '테라M'

[게임플]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한 온라인 게임 테라의 모바일 버전 '테라M'이 출사표를 꺼냈다.

넷마블은 오늘(8일) 테라M 기자간담회를 통해 원작 ‘테라’에서 호평을 받았던 원작 온라인게임을 그대로 구현한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특장점과 퍼블리싱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테라M은 하반기 넷마블의 글로벌 전략 상품 중 하나다. 이미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MMORPG 대중화를 이어가며 해외서도 큰 성과를 올리며 해외시장에서 감을 익혔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펼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도 기자간담회 중 게임플과의 미팅에서 "이번 테라M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모바일 MMORPG 시장 제패를 이루는 전략상품이다."고 밝혔다.

원작게임은 이미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이용자 층을 보유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아왔다는 것이 업계의 표편적 시각이다. 그렇기에 넷마블은 원작의 가치를 최대한 바꾸지 않고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기는데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는 6명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정통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천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까지 모두 원래 있던 그대로 모바일로 이식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넷마블 차정현 사업 본부장은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한 ‘테라’ 최초의 모바일 MMORPG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블루홀스콜 고웅철 개발총괄, 블루홀스콜 박진석 대표, 넷마블 차정현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PC MMORPG를 뛰어 넘는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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