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블레이드 대만판 이미지

[게임플]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가 선보이는 모바일게임들이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시장에 속속 진출한다.

먼저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가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된다. 삼국블레이드는 현지 게임업체 게임드리머(Game dreamer)를 통해 6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선보인다. 이후 4분기 중 동남아 지역 진출도 계획되어 있다.

지난 1월 12일 국내 정식 출시된 삼국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의 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작품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의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삼국지 영웅 수집의 재미와 호쾌한 액션, 언리얼엔진4의 고품질 그래픽 조합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에 오르는 등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 진출에 나선 삼국블레이드는 사전예약으로만 20만명을 돌파, 출시 이후 대만 현지에서 TVCM,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기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만 버전에서는 여포, 관우, 여령기를 포함한 34종의 캐릭터,  120개 스테이지와 난세영웅전, 일기토 등 5개 모드가 공개된다. 특히 대만 유저를 위해 현지 성우를 전격 기용해 모든 음성을 새로 녹음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로스트킹덤 일본판 이미지

펙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현지 서비스는 폭주열전 단차의 호랑이와 도쿄 7th 등으로 이름을 알린 도넛츠(Donuts)가 맡았다. 역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

로스트킹덤은 일본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35만명이 참여,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 참고로 일본에서는 국내와 달리 보통 사전예약에 20만 명 이상만 참여해도 기대작으로 인식된다.

지난해 2월 25일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킹덤은 수준 높은 실시간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 액션으로 2세대 액션 RPG로 불렸다. 일본 현지 버전에는 180개 스테이지, 3종 캐릭터,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레이드, 요일던전 등 총 7개 도전모드가 포함된다.

역시 일본 버전만을 위한 특전 일러스트와 성우 녹음 등 현지화 작업에 주력했다. 로스트킹덤 일본 버전은 나카무라 유이치, 미나세 이노리, 카야노 아이 등 유명 일본 성우 목소리를 입혔으며, 사용자 경험(UX)과 유저인터페이스(UI)도 현지에서 친숙한 방식으로 별도 개발했다.

4:33 박영호 대표는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삼국지IP를 채용한 삼국블레이드가 대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게임성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대만에 이어 일본에 진출한 로스트킹덤 또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특별한 재미를 일본에서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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