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금일 오전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무료 1위를 동시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일본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가 드문 상황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전 사전예약자 16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시장 양대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리니지2 레볼루션'

이에 넷마블은 처음 40대로 준비했던 서버를 60대로 증설키로 결정했다.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까닭이다. 게임 콘텐츠도 공을 들였다. 세븐나이츠의 일본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화 작업에 주력한 것.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버전은 사쿠라 아야네, 타무라 유카리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입혔으며, 협동 플레이를 강조함과 동시에 몬스터 도감을 카드형태로 제작하는 등 디자인 역시 현지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발했다.
 
이어,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광고모델로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했다. 1976년 데뷔한 그는 일본 록가수 최초로 무도관에서 콘서트를 연 록의 전설이다. 야자와 에이키치가 출연하는 광고도 리니지2 레볼루션의 광활한 세계관, 그래픽, MMORPG의 핵심인 커뮤니티를 강조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대회 현장

리니지2 레볼루션 해외진출은 두 번째로, 지난 6월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선보인 바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두 달이 넘은 지금도 다수 국가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최고순위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일본 출시 이후 서구시장(북미, 유럽)과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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