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뛰어 넘은 성적 기록 중.. 국산 게임 각종 기록 모두 갈아치울 수 있을 것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게임플] 블루홀에서 개발하고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 방식으로 선행 출시된 TPS 생존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 그라운드'(이하 배틀 그라운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게임 전문 시장 조사 업체인 뉴주(Newzoo)가 지난 7월 게임 사용량으로 집계로 공개한 북미와 유럽 게임 순위에는 배틀 그라운드의 빠른 상승세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순위 내 배틀 그라운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와 ‘오버워치(Overwatch)’를 제치고 5위로 등극해 있다. 지날달의 경우 배틀 그라운드는 6월 집계량에서 7위를 한 바 있다. 한 달 사이 2단계 상승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배틀 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배틀로얄 방식의 생존 게임이다. 100명의 유저가 고립된 섬에서 최종 1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싸우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동시 접속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위협하고 있다.  

뉴주는 1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가 여전히 순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6월에 비해 사용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마인크래프트(Minecraft)’와 ‘하스스톤(Hearthstone)’,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역시 순위는 고정이지만 사용량은 늘어났다.

뉴주가 발표한 북미·유럽 7월 게임 사용량 순위

‘디아블로3’가 6월 말 DLC 팩인 ‘강령술사의 귀환’출시에 힘입어 사용량이 증가해 1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The Heroes of the Storm)’은 계속된 순위 하락으로 이제 북미·유럽 차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해외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국산 게임이 어디까지 순위 상승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