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저장 기술, 작고 가볍고, 안전성까지 확보.. 상용화 과정도 곧 진행 될 것

[게임플] 작은 테이프에 330 테라 바이트 용량의 정보를 넣을 수 있게 됐다. 더 작아지고 가벼워지며 안정성까지 높아지는 저장 매체의 발전 방향의 한계까지 왔다는 평가다.

외신 더버지(The Verge)에 의하면 IBM이 약 3억 3천 만 권의 책에 해당하는 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자기 테이프 드라이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용량은 현재 상용화 돼있는 테이프 드라이브 정보 저장량보다 약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자기 테이프 드라이브는 평방 인치 당 201 기가 바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IBM 과학자 마크 란츠(Mark Lantz) 박사 (출처:IBM Research)

세금 서류및 의료 기록 보관에 주로 사용되는 테이프 드라이브는 약 60년 전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앞으로 테이프 드라이브의 용량이 늘어나면서 활용 방법이 다양화될 전망이다.

IBM은 성명서를 통해 “테이프는 전통적으로 비디오, 백업, 재해 복구 혹은 정보 보관에 사용됐지만 앞으로 클라우드 저장 기술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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