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개월만에 101만대 판매로 2017년 상반기 콘솔 하드웨어 판매량 1위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가 일본 콘솔 시장 전체 판매 수익을 3년 만에 증가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게임 매체 패미통이 4일 발표한 2017 년 상반기 국내 가정용 게임 시장 규모에 따르면 2016년 12월 26일부터 17년 6월 25일까지 콘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가 총 1,532억 엔에 달했고, 이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콘솔 시장 판매 수익은 일본 콘솔 시장에서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이 배경에는 닌텐도 스위치의 대대적인 성공이 견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닌텐도 스위치는 3월 3일에 출시됐지만 일본에서만 약 4개월 만에 101만 대가 팔리며 2017년 상반기 콘솔 하드웨어 판매량 1위로 올라섰다. 해외에서도 충분한 반응을 얻고 있어 일본 외에도 스위치 신드롬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최근 스위치는 판매량 급증으로 인한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추가 생산으로 물량 부족 사태가 해결되면 앞으로 더 높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