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흥행 힘입어 3개월 간 꾸준히 주가 상승, 3파전 더욱 치열해질 것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성공에 힘입어 닌텐도 시가 총액이 소니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가 23일 기록한 시가총액은 489억 달러로, 소니의 485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닌텐도가 소니를 추월한 것은 10년 전 ‘Wii’ 흥행, 그리고 작년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닌텐도는 스위치 물량 부족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콘솔의 출하량을 늘릴 것을 약속하면서 닌텐도는 “여름과 가을 동안 연말까지 가능한 많은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치는 출시 후 미국에서 2개월 동안 ‘엑스박스 원’ 과 ‘플레이스테이션4’ 보다 많이 팔렸지만 물량 부족 현상으로 인해 6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출하량이 늘어날 경우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거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닌텐도는 3월에 스위치를 출시하면서 240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새로운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닌텐도' 주가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