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출시 이후 PC게임 매출 30% 감소, 신흥 시작으로 전 세계 주목

'오버워치'

게임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 슈퍼데이터는 23일 2017년 5월 전세계 디지털 비디오 게임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 내용에 따르면 게임 시장은 5월에 전년 대비 9% 증가한 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바일이 강세를 얻는 현상은 한국뿐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게임과 유료 게임은 각각 17%, 12% 성장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소셜게임은 4%, 콘솔 게임은 7%, PC 게임은 30%의 큰 감소를 보였다. 콘솔과 PC의 큰 하락세는 작년 5월 ‘오버워치’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데이터'의 2017년 5월 플랫폼별 매출 10위 게임

또한 전년과 비교해 미국의 디지털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2017년 5월 한달 동안 모든 플랫폼에서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는 대부분 모바일 플랫폼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오버워치는 지금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 매출 수익은 5월에 있었던 1주년 기념 행사로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홀의 신작인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도 PC 부문 매출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배틀 그라운드의 판매량이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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