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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율규제 시행 코앞···'3N' 적극 참여키로대형 게임사 참여로 한국게임산업협회 힘 실려
고광현 기자 | 승인 2017.06.26 08:00
'리니지M'

7월 1일 시행되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자율규제 개선안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 개선안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의 개별 확률 공개와 명확한 표현 사용,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상시 가동 등 이전 자율규제안보다 강화된 것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개선안을 통해 유저 보호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안 실시까지 약 1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M'의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한 확률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아이템 개별 확률 공개한 리니지M

엔씨소프트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개별 획득 확률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됐으며, 특히 이번 확률 공개는 등급별 합산 확률이 아닌 개별 결과물의 획득 확률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타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 방식은 등급 구간별 확률 공개였다. 예컨대 ‘전설’등급의 결과물이 5개 존재하고, 각각의 확률이 0.1%라면 합산해서 ‘전설’등급 획득확률 0.5%로 공개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특정한 아이템의 정확한 획득 확률은 알기 어려웠다.

엔씨소프트가 결과물의 개별 확률을 모두 공개한 것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확률형 유료 아이템의 결과물 구성과 개별 확률을 공개하라는 자율규제 개선안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3N의 개선안 참여···게임산업협회 힘 실리까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자율규제는 강제성을 부여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사가 자율 규제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저들은 세부 확률을 알 수 없다. 엔씨소프트가 자율규제 개선안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확률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엔씨소프트가 나서서 개별 확률을 정확하게 공개했다는 것은 자율규제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미 리니지M 외에 타 게임들도 확률 공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규제 개선안에 성실히 동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넥슨과 넷마블도 자율규제 개선안에 동참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자율규제 개선안에 동참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관계자도 "자율규제 개선안에 동참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확률 공개를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자율규제 참여가 확인되면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힘이 실림과 동시에 다른 게임사들의 동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고광현 기자  licht@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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