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등록 수수료, 매출 1,000달러 달성시 수수료 돌려받아

스팀의 신규 게임 등록 시스템이 13일 '스팀 그린라이트'에서 '스팀 다이렉트'로 교체된다. 해외 외신은 밸브가 게임의 자체 출시 창구 시스템을 그린라이트에서 다이렉트로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팀 다이렉트를 통한 게임의 제출 과정은 크게 서류, 지불 및 검토의 세 가지로 요약된다.

개발자는 스팀에 제출해야하는 디지털 문서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팀 다이렉트의 출품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필요한 서류는 기본 회사 정보, 수익에 대한 은행 세부 정보 및 세금 정보와 더불어 신원 확인까지 다양하다.

초기 서류 제출이 완료되면 개발자는 스팀 다이렉트 신청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앞서 밝혀진 것처럼 수수료는 100달러다. 개발자는 같은 가격으로 추가 게임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등록 후 판매 또는 인게임 결제를 통해 매출로 1,000달러를 얻게 되면 이전에 제출한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 및 수수료 지불이 끝나면 게임 검토 과정을 거치게된다. 밸브는 “개발자가 스팀 다이렉트에 게임을 출시하기까지 번거롭고 상세한 인증 프로세스를 요구하지는 않지만 악의적인 의도로 유저의 컴퓨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싶다”며 게임 검토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게임이 적절하게 구성되고 개발자의 설명과 일치하며 악의적인 파일이나 코드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끝나면 스팀 다이렉트에 출시된다.

밸브는 게임 오류가 없다면 약 하루나 이틀 정도면 검토 과정이 마무리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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