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와 동부산대학교(총장 최환언, 이하 ‘동부산대’)는 2일, 부산 본관 대회의실에서 ‘좋은게임지킴이(GGG) 갑론을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에서 쟁점이 된 ‘거래소’ 콘텐츠이며, 게임이용자들이 바라보는 규제의 이상형과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패널과 토론자를 대상으로 게임위 실무자들이 ‘거래소’ 콘텐츠 이슈를 설명하고, 게임위 법률고문인 ‘법무법인 부산’의 정우영 변호사가 이번 등급결정에 관한 법률적인 근거를 설명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동부산대학교 홍수봉 학과장의 진행으로 좋은게임지킴이 요원 40여명과 함께 ‘거래소 콘텐츠의 필요성’, ‘거래소에 대한 규제’, ‘거래소 운영의 향후 방향’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두고 각각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는 찬반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게임이용자보호센터(GUCC) 김호진 팀장 등 센터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사행적인 요소로부터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게임이용자가 직접 나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며 “다양하고 뜻깊은 의견들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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