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래에 대한 투자, 청소년 모두가 이를 계기로 더 큰 꿈 가지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차일드펀드 베트남(Childfund Vietnam)과 협력해 베트남 내 낙후 지역 학교에 IT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이를 통한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 희망학교(이하 희망학교)’ 5~10호를 정식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희망학교 5호 ‘호아빈성 꾸오이하A’ 초등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누엔 티 흐엉(Nguyen Thi Huong) 꾸오이하A 초등학교장, 드보라 리버(Deborah Leaver) 차일드펀드 베트남 국가사무소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FO,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 등 유관 단체 인사와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소한 희망학교는 호아빈성, 박깐성, 까오방성 등 베트남 3개 성 6개 학교를 5~10호로 선정하고 PC교실, 인터넷 등 IT 인프라 구축은 물론 아동청소년들이 지속적인 IT 콘텐츠 창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교사의 육성까지 지원하는 것이 타 기업의 해외 낙후지역 학교 설립 사회공헌 사업과 차별화 되는 점이다.

이에 따라 희망학교 5~10호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천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각종 IT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희망학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베트남 교육부의 방침에 맞춰 IT 관련 기초 교육을 비롯해 그래픽, 게임 등 콘텐츠 창작 심화과정까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양동기 CFO는 “이번 희망학교 10호 정식 개소를 통해, 베트남 아동청소년들이 정보격차의 문제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 분야에서 마음껏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차일드펀드와 같은 국제 NGO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낙후 지역 학교의 IT 인프라 구축과 지도교사들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이 IT 콘텐츠 창작에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누엔 티 흐엉 꾸오이하A 초등학교장은 “베트남 아동청소년들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제공한 IT 인프라를 통해 전세계 친구들과 소통하고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IT 지식을 배우는 것은 물론 스스로 흥미를 갖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희망의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해외 낙후 지역 희망학교를 설립해 IT 교육 인프라와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1호 베트남 쾅빈주를 시작으로 중국 샨시성과 리수이시, 항주시 등 총 4곳에 희망학교를 통해 약 3천여명 이상이 IT인프라와 창작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희망스튜디오는 올해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의료 분야까지 후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연세 의료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다낭, 땀기 지역에서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의사들을 한국 연세 의료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술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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