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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시 꽃 피는 대전 열풍, ‘철권7’이 시작이자 핵심6월1일 콘솔, 2일 PC 버전 나오며 본격 행보, 온라인 넘어 대회 활성화 절실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06.02 08:00

격투 게임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시리즈 ‘철권’의 최신작 ‘철권7’이 오늘(1일) PS4, Xbox ONE용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3D 격투 게임 시리즈 중 가장 오랜 시간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철권은 뛰어난 콤보 및 다채로운 캐릭터 밸런스, 개성 넘치는 커스텀 기능 등으로 국내 시장 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권7는 아케이드 용으로 출시된 버전에 새로운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모드, 그리고 오랜 시간 다듬어진 온라인 대전 모드를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철권7

특히 아케이드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철권7의 콘솔 이식은 초월 이식이라는 결과를 통해 호평을 받은 철권 시리즈 사례에 맞춰 볼 때 그 이상일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 및 게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오늘 새벽 다운로드가 풀린 철권7 콘솔 버전은 이미 트위치 및 각종 영상 채널에서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철권 시리즈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방송은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에 대한 콤보 확인부터 공개되지 않았던 게임 모드의 자세한 면모, 그리고 초심자 입문 시 도움이 되는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철권7 방송 중인 트위치 'GreenTekken' 채널

철권7의 성공 여부는 현재까지는 긍정적이다. 우선 철권7 출시에 맞춰 시작된 조이스틱 대란은 타 격투 게임과 달리 철권 시리즈가 국내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 신작은 콘솔뿐만 아니라 PC 버전까지 함께 출시되는 상황이어서 PS4,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또는 해당 기종에 최적화된 문의 글이 폭주하며 큰 화제가 됐다.

순조롭게 진행된 예약 판매부터 관련 주변기기의 판매, 매진 사례들만 봐도 국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철권7 출시 임박과 함께 다양한 주변기기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다만 우려 되는 점은 아케이드에서 콘솔로 넘어오며 늘어나는 유저 층을 어떻게 장기적으로 끌고 갈 것인지 이다. 이미 각종 대회가 콘솔 버전으로 확정되면서 당장 e스포츠에 대한 우려는 줄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미지수다.

선수층과 중급, 하급, 일반 유저들의 수준 차이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들의 적당히 배려할 수 있는 리그, 토너먼트 등이 구성되어야 하며, 시간대를 잘 맞춘 온라인 예선, 리그 등이 필요해 보인다.

다양한 격투 게임 시리즈가 명맥을 이어오며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상황에서 철권7의 출시가 침체돼 있는 격투 게임 시장 및 주변기기 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준호 기자  kjh@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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