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1주년 기념 감사제 이벤트로 1위 탈환 도전..

5월의 끝자락이다. 한 차례 비가 온 뒤 날씨가 맑아지며 여름을 향해 빠르게 다가가는 듯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주 게임 순위는 1주년 감사제 이벤트로 1위 탈환에 도전하는 오버워치와 신규 및 복귀유저 유치에 성공하며 순위 반등을 이끌어낸 데차와 COC가 주 이슈다.

 

[PC방, 게임트릭스] ‘오버워치’ 1주년 이벤트 시작, 1위 탈환 시도한다

5월 25일 '게임트릭스'기준 PC방 점유율 순위

‘오버워치'가 출시 1주년 기념 감사제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

내달 13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감사제 업데이트에는 ‘겐지', ‘솔져76', ‘트레이서' 등을 비롯한 영웅들의 신규 스킨이 공개되고 아케이드 모드의 신규 전장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더불어 오버워치의 게임 패키지 가격도 기간 할인이 진행중으로 많은 신규 유저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제 업데이트가 이뤄진 24일 게임트릭스 추산 PC방 점유율이, 23%였던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26%까지 크게 상승했다.

1위인 LOL과의 차이가 크게 좁혀지면서 오버워치의 왕좌 탈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1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LOL을 제치고 오버워치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바일, 구글] ‘데차', ‘COC' TOP10 재진입, 신규 및 복귀유저 유치 성공

5월 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데스티니 차일드(이하 데차)’가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매출 순위 8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데차의 순위 상승은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신규 및 복귀 유저 프로모션과 12세 이용가 버전인 ‘데스티니 차일드 T(데차T)’의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

넥스트플로어는 데차의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에게 5성 차일드와 크리스탈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데차T 는 최근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하며 청소년 유저층을 성공적으로 흡수했다는 평이다. 성인 버전 데차와 동일한 서버에서 운영되지만 매출은 따로 집계될 예정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하 COC)’도 ‘장인 마을’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 9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장인마을'은 기존 마을 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마을이다. 건물, 유닛, 전투 방식 등 여러 점에서 달라진 시스템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COC도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 창유닷컴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신작 게임인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이번 주 매출 11위에 랭크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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