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노블레스'가 자리를 꿰차며 순위 고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바일 6~10위권

지난 주 길었던 연휴가 지나고 연휴의 후유증을 달래며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 한 주가 벌써 끝나고 있습니다.

프로모션 이벤트의 한계일까요, 약 2주 간 뜨겁게 PC 순위를 달궜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1~5위의 최상위권 게임들의 순위 고정에 이어 6~10위권 게임들도 점점 순위가 고정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PC방, 게임트릭스] '오버워치', '히어로브 오브 더 스톰' 점유율 동반 하락

'시공의 폭풍'이 점점 잦아들고 있다. 2주 전 3%대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가 금주 1.9%, 8위에 자리잡고 있다.

히오스가 진행하던 <시공의 도전자>이벤트가 주요 보상인 <오버워치>의 <오니 겐지>스킨과 <경찰 디바>스킨을 제공하는 1,2주차를 지나면서 확실히 유저 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오버워치>스킨 획득을 목적으로 히오스를 플레이 했던 유저들이 원하는 스킨을 획득하면서 다시 <오버워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히오스의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추측을 일반적으로 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을 '히오스'로 불러들였던 '경찰 디바' 스킨

하지만 히오스의 <시공의 도전자>이벤트가 활발히 진행중이던 1,2주차 보다 <오버워치>의 점유율은 지금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이는 프로모션 이벤트의 한계로 볼 수 있다. 프로모션에 속해있는 게임 모두가 이벤트 진행중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결국 이벤트가 끝나는 시점에는 몰렸던 유저들이 이탈하고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들만 남는 것.

히오스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의 수집 콘텐츠를 다시 설계한 2.0 업데이트를 프로모션 이벤트와 비슷한 시기에 선보였다. 이제 관건은 이 시스템으로 이벤트가 끝나고 이탈할 예정인 유저들을 얼마나 붙잡는가다.

 

[모바일, 구글] 순위 고정이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 6~10위권

이엔피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반지>의 순위권 랭크가 돋보인다. <반지>는 게임 이름과 같이 27개로 구성된 반지를 이용해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다양하게 조합하면서 나만의 스킬 조합을 만들고 성장하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반지>와 더불어 출시 한달이 아직 되지 않은 <노블레스 for Kakao>또한 5위권 순위를 향해 맹추격중이다.

<노블레스 for Kakao>는 동명 웹툰의 IP를 활용한 네오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부터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채 지금까지 높은 순위를 유지중이다.

매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던 6~10위 까지의 순위도 <반지>, <노블레스>, <프로야구 H2>, <뮤 오리진>으로 순위가 고정되가는 모습이다. 대신 그 치열함은 11~20위 권으로 내려갔다.

1위부터 5위 까지는 늘 보던 게임들이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for Kakao>으로 이어지는 넷마블 트리오, <클래시로얄>, <피망 포커>까지 이 최상위권 게임들은 이변이 없다면 다음 주에도 순위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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