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17(UNITE SEOUL 2017)> 현장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 및 이벤트를 공개했다.

유나이트 서울 2017에서는 <게임엔진 그 이상(More than an Engine)>을 주제로 유니티 각 사업부의 핵심 인사들과 국내외 업계 대표자들이 대거 참여한 5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유니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쇼케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MWU 쇼케이스>가 열린다. 유니티로 개발된 우수한 게임과 콘텐츠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이하 MWU) 활동의 일환으로, 24개의 기업이 부스를 열어 참가한다.

특히 참가 게임들은 데모 시연을 통해 유니티 엔진의 뛰어난 그래픽 구현 능력과 독창적인 게임성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라인플러스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연내 선보일 예정인 하운드13의 액션 RPG <헌드레드 소울>,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Floppy games의 <요괴>가 선보인다.

또한 <제2회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Unity Prize를 수상한 유닛파이브(UNIT5)의 <큐비어드벤쳐>를 비롯한 인디게임 기대작 2선 등도 공개된다.

특히 MWU 쇼케이스에서는 유니티 코리아가 국내 개발자 지원을 위해 최초로 진행하는 시상식인 <MWU 코리아 어워즈 2017>의 상위 21개 업체로 선정된 기업에게 무상으로 부스가 제공돼, 인디 개발사를 비롯한 해당 기업들이 자사 게임 홍보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어워즈 최종 3작품 및 최고 인기작에 대한 시상식도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 콘텐츠 분야인 <VR/AR 쇼케이스>도 함께 선보인다. Unity Editor VR 부스를 비롯한 총 16개 기업이 참가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구비된 VR/AR 기기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작품으로는 지난 <VR EXPO 2017>에서 <유니티 어워즈>를 수상한 <이키나게임즈>의 <큐비언즈 VR>, <브로틴&메시메이슨>의 <Slice & Dice>, KORU 개발사의 <KORU> 등을 비롯해, Joycity의 <건쉽배틀 2>, 5민랩의 <토이 클래시>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인 17일에는 대학 교수를 비롯해 교육 산업 및 연구∙개발분야 종사자들에게 게임 개발 교육 시장에 대한 트렌드를 전달하는 <유니티 에듀케이션 데이(Unity Education Day)>도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의 교수들이 직접 강연을 맡아 유니티를 활용한 커리큘럼 제작, 게임 및 비게임 콘텐츠 개발, VR/AR 기술 관련 실제 성공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나이트 서울 2017 현장에서 펼쳐질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여러 기업의 참여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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