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누적 판매 6천만대 달성, 2016년4월부터 일년 동안 2천만대 판매

2017년 1분기 기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콘솔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전 세계 누적 판매 6천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6년 4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를 파악한 수치다. 출시 2년 반만에 약 4천만대 판매에 성공하며 PS2 이상의 신드롬을 일으킨 PS4는 1년만에 2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PS4의 판매 신드롬은 SIE 최고의 흥행이었던 PS2를 넘는 진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PS VR과 하이엔드 콘솔인 PS4 프로 출시 등 다양한 시도와 고평가의 독점 라인업 등이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시장 내 경쟁 게임기의 하락세와 닌텐도의 신형 하이브리드 콘솔 스위치의 등장 등 예상치 못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의 스위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270만대를 판매하며 종전의 실패작이었던 Wii U의 아픔을 만해하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PS4는 스위치와는 다른 매력을 통해 판매량을 유지,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 맞춰갈 것으로 판단된다.

Xbox ONE의 하이브리드 콘솔 프로젝트 스콜피오가 올해 하반기 등장을 예고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춘 스위치의 분전이 예고돼 있기 때문에 PS4 역시 다른 한 방이 필요해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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