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버전으로 이용 가능, 한글은 리마스터 버전에서 지원할 예정..

<스타크래프트>의 1.18 정식 패치가 19일 적용됐다. 따라서 이제 유저들은 <스타크래프트>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1.18 패치를 포함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간단한 <스타크래프트> 인게임 배틀넷의 계정 생성 절차를 거치면 피쉬서버에서 온라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앞서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1.18패치 일자를 지난 달 30일로 공지했었다. 그러나 패치 적용 시기를 늦췄었고, 금일(19일)에 적용한 것이다.

1.18 패치의 <스타크래프트>는 다양한 것들이 포함됐다. 먼저 모든 운영체제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호환성이 업그레이드됐고, APM(분당 행동수)표기와 창모드, 관전자 모드 등이 추가됐다.

특히 관전자 모드 추가의 경우 향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과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사설서버였던 피쉬 서버가 정식 게이트웨이로 편입되면서 국내 유저들은 앞으로 쾌적한 속도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무료로 배포되는 <스타크래프트>는 기본적으로 영어 버전이다. 배틀넷에서의 한글 채팅은 가능하지만 이외에 게임 메뉴와 인플레이 인터페이스는 영어로 돼있으며, 한글은 리마스터 버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은 올해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래는 1.18 패치노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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