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5월 27과 28일(이하 현지시각)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7(Wargaming.net League Grand Finals 2017, 이하 WGL 그랜드 파이널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7>에서는 WGL 전세계 지역별 리그와 지역 대표 최강자전인 <챌린저 럼블>과 <챔피언 럼블> 등을 거쳐 선발된 최강 12개 팀이 <월드 오브 탱크> 세계 챔피언의 영예와 총 3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성대한 규모에 맞게 4일간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5월 23일과 24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그룹별 예선을 거쳐 살아남은 8팀이 5월 27일과 28일에 본행사장인 <VTB 아이스 팰리스(VTB Ice Palace)>에서 진행되는 최종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로 4회차를 맞는 <WGL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해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됐다.

올 해 처음으로 가장 많은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어를 보유한 러시아에서 개최되어 <월드 오브 탱크>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는 열렬한 응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워게이밍의 모하메드 파들(Mohamed Fadl) 글로벌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Head of Global Competitive Gaming)은 "명실공히 <월드 오브 탱크> 최고의 인기 지역이자 고향과도 같은 독립국가연합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 오브 탱크>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 독점 공개 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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