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버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액션에 눈길

작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되 유저들의 기대를 모은 <다크어벤저3>가 미디어 시연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넥슨은 28일 넥슨 사옥에서 <다크어벤저3>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 <다크어벤저3>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크어벤저3>는 내달 7일 첫 CBT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중이다. 지난 지스타에서 공개된 버전보다 그래픽이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시연회에서 공개된 <다크어벤저3>는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시연회에서 공식적으로 <모험 모드>와 <레이드>, <파티 던전>, <결투장>을 시연해 볼 수 있었다.

모두 <다크어벤저3>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였으며, 실시간 매칭으로 협력하거나 대전할 수 있는 레이드와 결투장이 인상적이었다.

<다크어벤저3>의 첫 CBT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CBT에서 공개되는 버전에는 캐릭터 3종과 6개 챕터, 스토리, 콘텐츠 던전, 레이드, 대전 모드 등이다.

사실상 게임의 주요 콘텐츠가 모두 공개되는 것이다. 더불어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 요소도 추가됐다. 유저는 이제 캐릭터의 외형을 유저의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다.

개발사인 불리언게임즈는 이 날 시연회에서 CBT를 통해 콘텐츠 안정성 및 성장 속도에 관련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불리언게임즈의 심규용 AD, 문호환 메인기획, 김기범 TD

Q.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내세웠는데 해당 기능이 네트웍 리소스, 데이터 부하 같은 단점도 있는 편이다. 그런데도 내세운 이유는 무엇인가?

자신만의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지면 게임에 대한 애정도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해 내세우게 됐다. 리소스나 패킷 부하 같은 부분은 현재로서는 네트웍 관련 기술도 발전해서 실제로 게임플레이 도중에는 커스터 마이징이 주는 영향은 적다.

Q. 커스터마이징에 따른 체형 변화 같은 부분에서의 전투 영향은 없는지?

커스터마이징이 전투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을 것이다.

Q. 이번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최종으로 접근하는 콘텐츠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

현재 전부 오픈해놓고, 유저들이 어디까지 진행하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Q. PvP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은데 밸런싱은 어떻게 잡을 예정인가?

PvP 밸런스는 현재 지속적으로 작업중이다. 또한 유저 매칭 시 캐릭터 스펙과 장비를 최대한 고려한 매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Q. 게임 연출이 살짝 과도한 면이 있는 것 같은데 연령층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러 유저들의 접근성을 위해 15세 이용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커스터 마이징 색상 변경이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선호하는 색상은 아닌 것 같다.

추후 콘텐츠를 통해 염색권을 지급할 예정이므로 이 부분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Q. 그래픽이 확실히 지스타때보다 깔끔해진 것 같다. 내주 진척도는 얼마나 됐는지 발전했는지 설명해달라

개발 진척도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80% 정도로 보고 있다.

Q. 캐릭터의 노출도가 이슈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게임이 광범위한 의미로 자유도가 높았으면 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으면 하는데 그런 점에 한정해서 게임이 평가 받을까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룩에 대한 부분은 고민 중이다.

Q. 전작과의 연결고리와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 핸드폰의 최저 사양의 마지노선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는지?

스토리 모드는 게임 진행에 따라 하나씩 개방하는 구조로 준비하고 있다. 전작 과의 연계성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서는 크게 연관성은 없다. 하지만 기본적인 액션성과 레이드 같은 시스템적인 부분은 연계해서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

최적화 부분은 이번 작에서도 노력했다. 갤럭시s4 lte-a 모델을 최저 사양으로 잡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Q. 전작과 다르게 이번 작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어느 점인지,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는 어떻게 추가될 예정인지?

아무래도 전작과 비교해 그래픽적인 발전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싶었다. 더불어 스토리를 통해 탑승이나 투척 등 게임의 다양한 요소를 소개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 커스터마이징과 염색 시스템도 비슷한 맥락이다. 새로운 캐릭터는 서비스하면서 점차 늘릴 계획이다.

Q. 장비 염색이 랜덤 색상으로 되는 부분이던데 색상이 얼마나 되는지, 색상을 선택해서 염색하는 기능은 없는지?

50여 가지 색상을 준비중이고, 색상 선택은 추후 유저들의 니즈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다.

Q. 장비 소환으로 유료 모델이 주가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앞으로 유료 콘텐츠를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지?

현재는 자세하게 말씀드리기 힘들다. 차후에 오픈 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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