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모바일 순위

3월도 어느새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한층 더 따듯해져서 이제 외투를 벗어도 될 날씨였습니다.

게임 업계는 지금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와 관련된 소문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에 있을 행사에서 있을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의 중대 발표가 그것이라는 기대죠. 그 기대가 PC방 순위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PC방] 다시 시작된 'LOL'독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효과?

3월 23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순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PC방 점유율 30%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버워치> 출시 전 203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당시의 점유율 수준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오버워치>가 최근 경쟁전 시즌4 시작과 신규캐릭터 <오리사>를 출시했지만 점유율 상승이 실질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LOL>의 독주는 <오버워치> 출시 전처럼 장기 독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이 오르면서 이번 주 5위에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오는 26일에 있을 블리자드의 중대 발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디어 저해상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매체와 <스타크래프트>팬들은 현재 26일에 있을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1>의 HD리마스터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블리자드 측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HD 리마스터가 중대 발표일 것이라는 신빙성 있는 예측들이 나온 상태입니다.

만약 예상대로 리마스터가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스타크래프트1>의 상위권 유지는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구글] 업데이트 효과가 직접적인 매출 상승으로 모바일 시장

역시 이번 주도 익숙한 모바일 순위입니다. 굳건한 <리니지2: 레볼루션>, 이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for Kakao>, <모두의 마블 for Kakao>가 1,2,3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눈여겨볼 것은 4~7위 순위입니다. 이번 주는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와 <삼국블레이드>가 순위 차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14일 레이드 콘텐츠와 한국형 캐릭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업데이트 효과를 통해 5위로 순위상승을 이룬 것으로 보이고, 업데이트의 효과가 이번 주 매출 증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삼국블레이드>가 7위로 순위상승을 해냈습니다. 지난 16일 신규 캐릭터인 <하후돈>을 업데이트 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로 보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매출 증대는 보통 업데이트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규 캐릭터 추가와 같은 경우는 뽑기를 주된 과금 요소로 삼는 모바일 게임 특성 상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게임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장수하고 있는 게임들이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끊이지 않고 진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죠.

결국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게임사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