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이사 정경인)의 MMORPG <검은사막>이 대만 게임시장에서 순항중이다.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 인기순위에서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전 플랫폼 통합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대만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은 북미, 유럽과 같이 유료 패키지를 구매해야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검은사막>에 대한 대만 게이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베타테스트 전에 이미 인기순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더니, 오픈 당일부터 접속자가 폭주하여 수 차례 서버 증설이 이루어졌다. 

펄어비스는 패키지 누적 판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했고, 가입자 수는 이미 50만 명을 넘어 연내 유료 회원 8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민 대만 지사장은 "공개 서비스 후 두 달 가량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은사막>에 대한 대만 유저들의 사랑이 전혀 식지 않았다는 것에 고마움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여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기존 유저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홍보로 유저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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