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émon GO>가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에 이어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제휴를 체결, 지방에 있는 유저들도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나이언틱(Niantic.inc)과 포켓몬코리아(Pokémon Korea, Inc.)는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의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SK텔레콤과 21일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유저 혜택의 폭을 넓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SK텔레콤 가입자는 <Pokémon GO> 플레이 시 데이터 요금이 무료로 제공되어 데이터 통신 요금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전망이다. 단,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제외된다.

또한 전국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4000여개 SK텔레콤 매장이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지정되어 모든 유저들에게도 혜택이 확대된다.

나이언틱은 SK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게임에 대한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며, AR과 실내 측위 분야의 미래 기술 등의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존 행크(John Hanke) 나이언틱 CEO는 "이번 제휴로 4천여 곳의 포켓스톱, 체육관이 늘어나 포켓몬 고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R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를 잘 관리할 수 있고 한국 고객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이번 제휴 배경을 밝혔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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