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화도 고려중.. 게임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

워게이밍 코리아는 지난 8일 기자들을 초청해 프레스 리셉션을 열고, <월드 오브 워쉽(이하 워쉽)>의 정식 런칭 일자를 공개했다.

워게이밍 코리아의 김준완 대표와 서빈 PM가 <워쉽>서비스 계획과 콘텐츠 추가 계획 등의 소개를 마치고 기자들의 짧은 게임 시연이 있었다.

시연이 끝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

Q. 아시아 서버로 서비스를 하게 되면 프리미엄 PC방 혜택은 어떻게 되는지?

서빈 PM : <월드 오브 탱크(이하 월탱)>가 아시아서버로 통합되면서 PC방혜택이 사라졌다. 하지만 추후 협의를 통해 다시 생길 가능성은 있다.

Q. 런칭 때는 슈퍼테스트때 플레이했던 계정이 아시아서버로 이동되는지?

서빈 PM : 물론이다. 이동 뿐 아니라 아시아서버에서 기존에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법률적인 부분 때문에 한국 고객지원이나 결제는 정식 출시 이후 가입한 신규 유저만 제공된다.

Q. <월탱>의 한국 서버 종료와 아시아 서버 이전 때 아시아 서버 계정이 있는 유저는 계정이 따로 생성돼 이전되는데 이전 아시아 서버 계정과 합쳐질 가능성은 없는지?

서빈 PM :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예정이 없다.

Q. 한국 해군용 도색이나 태극기 같은 것은 추가 계획이 없는지?

서빈 PM : 한국형 꾸미기 요소인 한국 함장이나 군함, 위장이나 여러 가지 요소들을 추가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Q. 기존 아시아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제공되는 한국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는지?

서빈 PM : 한국형 콘텐츠는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Q. e스포츠 계획은 어떻게 되나?

서빈 PM : <워쉽>이 e스포츠에 적합한 게임이 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e스포츠화는 꾸준히 고려하고 있고 올해 e스포츠 관련된 시범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폴란드에서 <워쉽>의 시범경기가 진행된 적도 있다.

Q. 크로스 형태의 콜라보레이션은 계획이 없는지?

서빈 PM : 가능하면 크로스 형태의 콜라보는 진행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Q. <월탱 블리츠>같은 다른 플랫폼을 준비할 계획은 없는지?

서빈 PM : <워쉽>도 <월탱>과 마찬가지로 pc버전의 퀄리티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임 엔진 자체가 모바일도 지원이 가능해서 기술적으로 가능성이 열려있다.

Q. 월탱 같은 경우 아시아 서버로 통합되면서 19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는데 워쉽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서빈 PM : 이미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별도의 제한은 없다. 하지만 정식 출시 후에는 만 19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하다.

Q. 튜토리얼을 좀더 추가할 예정은 없는지?

서빈 PM : 현재 작업 중이고 좀더 추가할 계획이다.

이전의 튜토리얼이 기본적인 조작과 관련한 부분이었다면 앞으로 추가될 것은 <월탱>의 <티타임>이나 <헐다운>같은 기술을 소개하는 등의 보다 세부적이고 전략적인 튜토리얼을 준비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