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테스트, 출시 예정인 게임들 정리..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막바지 작업 중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이다. 2월에도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신작 게임들이 출시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는 오는 3월에 출시하거나 테스트가 진행되는 게임들을 정리해봤다.

3월에는 게임사들의 2017년 라인업 게임들의 정보가 본격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들 외에 추가로 출시되는 게임도 있을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넥슨, PC 온라인 레이싱, 파이널 테스트 중

넥슨의 2017년 첫 PC 신작은 <니드포스피드 엣지>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파이널 테스트가 내달 5일까지 18일 이라는 긴 기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레이싱 게임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니드포스피드>시리즈의 IP를 활용한 PC온라인 게임이다.

넥슨은 이번 게임을 e스포츠화 하기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순위 경기 상위 유저들을 초청해 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이널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로 넥슨 측은 테스트 종료 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 일자는 미정이다.

 

‘뮤 레전드’, 웹젠, PC 온라인 RPG, 3월 23일 공개 테스트 실시

<뮤 레전드>는 2001년 첫 출시된 웹젠의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이다. 간편한 조작과 빠른 스타일의 ‘핵앤슬래쉬’액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웹젠은 2016년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쳤고, 현재 내달 23일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성공한 IP기 때문에 이미 <뮤 온라인>을 아는 유저들은 호기심을 가지겠지만 시간이 오래 흐르면서 해당 IP를 모르는 유저들이 많아진 만큼 해당 유저층을 얼마나 모을지가 관건이다.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블루홀, PC 온라인 생존, 비공개 테스트 중

블루홀이 배틀로얄 장르의 신작 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즈(이하 배틀그라운즈)>의 아시아 지역 CBT가 2월 24일부터 매주 금,토,일에 걸쳐 4주 간 진행되고 있다.

<배틀그라운즈>는 한 명의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유저들끼리 생존 경쟁을 펼치는 슈팅 게임으로,해당 장르의 창시자라 불리며 <DayZ>, <H1Z1>등을 개발한 브랜드 그린이 PD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CBT 플레이 스트리밍에 수천 명이 시청할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이 크다. 생존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 출시로 눈길을 끌고 있는 블루홀의 신작이 어떻게 완성돼 출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넥슨, 모바일 액션 RPG, 시범 테스트 진행 중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이하 드래곤네스트2)>는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PC 온라인 RPG <드래곤네스트>의 모바일 버전 후속작이다.

전작의 강점인 스토리를 다듬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액션과 조작을 재정립한 게임으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첫 시범 테스트로 유저들에게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곤네스트2>는 전작의 50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제레인트, 가벨, 마리온 등 전작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인기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제스티아’, 컴투스,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3월 2일 파이널 테스트 예정

컴투스의 2017년 첫 신작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마제스티아>는 티노게임즈(대표 김동효)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동양, 서양, 올림푸스, 판타지, 암흑 등 5개의 연합으로 구성된 영웅들을 활용한 다양한 스킬과 병과 조합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6년 <소울즈: 마제스티>로 한국, 미국, 일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1일 컴투스는 <마제스티아>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에 앞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NHN, 모바일 SNG, 3월 2일 CBT 예정

2017년의 첫 신작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는 <앵그리버드 아일랜드>가 됐다.

NHN엔터테인먼트의 NHN스튜디오629는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내놓았다.

이 게임은 <앵그리버드>와 <피기>가 미지의 섬에서 힘을 합쳐 살아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어드벤처 SNG다.

채집, 건축, 생산 등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타운 시뮬레이션과 모험, 전투, 던전 등의 어드벤처 요소가 결합됐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의 테스트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에어로 스트라이크', 조이맥스, 모바일 비행 슈팅, 3월 내 출시 예정

조이맥스(대표 이길형)의 자회사 디포게임즈(대표 박세준)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3월 내 출시 예정이다.

<에어로 스트라이크>는 비행 전투 액션에 RPG요소를 담아낸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비행 전투 게임인 만큼 전투기 기체를 잘 구현한 것이 특징이고 <에이스 모드>, <길드 레이드>, <랭킹전>, <아레나전>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위메이드 측은 <에어로 스트라이크>의 출시 전 사전 예약이 28일 시작되고, 3월 내에 정식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소드M 루나의 그림자’, 넥슨, 모바일 액션 RPG, 3월 중 시범 테스트 예정

<엘소드M 루나의 그림자>는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개발사 KOG가 직접 개발한 첫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운 세상 <루나>로 소환된 영웅들의 모험을 그린 액션 RPG이다.

무엇보다 한 손만으로도 플레이 가능한 단순한 조작이 특징이다. 또한 원작인 <엘소드>의 전직 시스템이 구현돼 <엘소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8일까지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며, 시범 테스트는 3월 중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진행 후, 연내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캐치몬’, 엠게임, 모바일 수집 육성, 3월 중 출시 예정

<포켓몬GO>의 출시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엠게임이 <캐치몬>으로 새로운 몬스터 수집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캐치몬>은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소환수를 수집, 육성하는 모바일 AR게임이다.

게임 내 지도 상에 소환수 정보뿐 아니라 근처 캐치몬을 함께 즐기는 유저 정보도 나타나 유저 간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집한 소환수 카드의 능력치로 전투를 펼치거나, 건물 대신 소환수 카드를 세우고 펜던트(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 많은 재산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엠게임은 지난 22일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며, 3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H2’, 엔씨소프트,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3월 중 출시 예정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H2>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유저가 구단주 겸 감독이 되어 야구단을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유저들은 실시간 리그 진행, 팀 고유 특성, 선수 성장 시스템 등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승부 예측 시스템과 선수들의 리그 성적 등의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이 <프로야구 H2>의 강점이다.

<프로야구 H2>의 사전 예약은 28일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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