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날 자막 한글화로 출시 되는 대작, 해외 언론들의 극찬 속 출시 임박
‘포 아너’와 ‘니오’(인왕) 그리고 ‘슈퍼로봇대전V’의 출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2월을 보내고 있는 PS4 진영을 더욱 불타게 만들 게임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하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PS4 독점으로 유통하는 액션 RPG ‘호라이즌 제로 던’이 그것이다.
지난 17일 언론 사전 공개로 출시 준비를 마친 호라이즌 제로 던은 약 6년 간의 개발 기간을 통해 기계 문명이 지배하고 있는 가상의 미래에서 활약하는 여전사 에일로이의 모험을 그린 PS4 독점 게임이다.
자유롭게 필드를 오고 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오픈 월드 방식의 이 게임은 공개 이후 줄곧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과 인류 문명이 사라진 후 기계 괴수 문명의 지배를 받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치열함이 엿보이는 과감한 전투 방식 등이 눈길을 끈다.
해외 언론과 비평가들은 앞다투어 극찬을 내놓고 있다. 벌써 올해의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가부터 최고의 AAA+ 게임이라는 평가, 게릴라 게임즈의 모든 능력이 발휘된 완벽한 게임이라는 호평 등이 쏟아지며 출시 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전 플레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 언론들도 마찬가지다. 뛰어난 그래픽과 사냥을 하는 듯한 격렬한 전투, 그리고 대화 방식에 따라 변화하는 이야기 구성 등에 호평을 내놓았다.
절치부심이 느껴진다. 이 게임은 2004년 ‘킬존’ 시리즈의 첫 작품을 선보였던 게릴라 게임즈가 해당 시리즈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규 IP이자, 첫 오픈 월드 RPG다.
개발에 대한 우려부터 FPS 게임에서 벗어나 완전히 다른 개념의 게임 개발이라는 점 등, 그리고 출시 연기 등이 이어지면서 성공 여부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2월 다수의 독점 게임과 대결을 해야 하는 입장과 3월 쏟아지는 게임들 속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만 보면 오히려 이 게임과 경쟁할 출시작들이 걱정될 정도다. 공개된 비평가들의 의견이나 트위터 등 소셜 내 분위기는 긍정 이상으로 보인다.
물론 변수는 있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 랜드와 같은 한글화 대작 타이틀의 대 선전 또는 슈퍼로봇대전V 등의 마니아 층이 두터운 IP 게임의 성공 등으로 인해 신규 IP 게임인 호라이즌 제로 던의 입지가 좁아질 경우다.
하지만 이미 국내외 언론의 분위기가 해당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콘솔 게임 경쟁의 분수령이 될 PS4 독점 액션 RPG 호라이즌 제로 던의 출시는 앞으로 8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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