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텐센트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에 대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뮤(MU)> IP(지적재산권)의 원작자인 웹젠과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개발사 천마시공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게임즈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에 대한 중국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일 등 상세한 계약정보는 3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3사는 지난해(2016년) 12월, <뮤 오리진 후속게임> 서비스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협력각서에 이미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본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서비스 준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지난 2016년 초부터 웹젠과 천마시공이 공동으로 제작해 온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은 올해 내 중국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텐센트의 게임 출시계획에 맞춰 상반기 중 구체적인 게임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의 사업 계획이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은 시네마틱 게임 시나리오 연출영상(시나리오 컷씬)들이 새로 적용되고 사냥 시 타격감과 액션도 더욱 화려하게 발전되는 등 전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게이머들 간의 커뮤니티를 보다 활성화 시키는 여러 협력 콘텐츠도 새로 추가된다.

게임 내용에서도 전작에 없었던 암울한 분위기의 사냥터가 새로 등장하는 등 활동공간이 추가되면서 전작보다 50%이상 넓어진 월드맵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사냥콘텐츠 부분에서도 강력한 신규 보스몬스터를 비롯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되고 있다.

웹젠과 천마시공은 해당게임의 우수한 게임성과 독창성에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싱 업체인 <텐센트게임즈>의 사업력 및 게임서비스 인프라 등을 결합해 최고 인기게임으로 흥행했던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중국 흥행실적을 다시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한-중 양국에서의 게임 출시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웹젠은 2017년 1분기 내로 직접 개발한 PC MMORPG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모바일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퍼블리싱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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