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신규 캐릭터 <코드명.알(R)>의 정식 업데이트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닥터 헬의 심연> 업데이트와 게임 내 비주얼 요소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일즈런너의 21번째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인 <코드명.알>은 호러파크 출신으로 닥터헬의 심부름꾼인 인조인간이다. 인조인간이기 때문에 공감능력이 전혀 없으며 인기척을 느낄 수 없는 몸놀림을 소유하고 있다. 

또 달리기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분노 시 순간이동과 같은 움직임으로 달려나간다. 하지만 가끔 나사가 풀린 듯한 모습으로 순수한 면과 백치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알의 예약판매를 위해 <R 프리미엄 패키지>와 <R 베이직 패키지>를 각각 2씩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스페셜 아이템 혹은 특전 악세서리 등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알 패키지는 예약 판매 종료 후인 내달 1일 정기 점검 이후부터 캐릭터 및 전용 복장 등이 TR로 판매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겨울 테마인 <제네시스>의 스토리를 이은 <닥터헬의 심연 세계>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동화나라에 닥터 헬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소년>이 등장했고, 닥터 헬과 앙리 3세의 비밀을 풀어갈 수 있는 새로운 퀘스트들도 추가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테일즈런너의 비주얼도 확 달라졌다. 테일즈런너의 공원과 맵 등이 고해상도와 와이드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돼, 유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공원에는 신규 NPC와 건물, 오픈 TV 등이 추가됐으며, 클래식 맵인 <스피드>, <허들>, <슈퍼점프> 등의 그래픽도 업그레이드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테일즈런너에 신규 캐릭터를 추가할 때마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기대도 크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곧 선보이게 될 알(R)에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고, 또 새로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마친 테일즈런너의 각 지역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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