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의 프리미엄 콘솔 PS4 프로가 다시 소비자를 만난다.

17일 다수의 온, 오프라인 매장들은 PS4 프로의 추가 입고 물량에 대한 판매 소식을 전했다. 전체적인 물량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

PS4 프로는 기존 인기 콘솔 PS4의 성능 강화 버전으로 4K 해상도 지원부터 그래픽 기능 추가 지원 등이 특징이다.

하지만 출시 시점에 물량이 부족한 현상이 벌어졌고 2차 입고 물량이 나와도 여전히 부족해 논란이 됐다. 최근에는 특정 매장에서 웃돈을 주고 파는 일들이 생기도 했다.

이번 추가 물량 판매 소식에 대해 유저들은 반갑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판매량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판매 공지가 나온 후 이미 대 부분 매장 내 물건이 매진돼 버렸기 때문이다. 유명 매장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 예약에 300대를 배치했지만 몇 십 분 만에 판매가 끝났다.

SIEK 측은 이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PS4 프로, PS VR 자체의 물량이 부족한 형태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