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통합 관련으로 문제는 예상, 현재의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판단

오늘(10일) 본지에서 다룬 ‘파이날 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2차 서버 통합 관련으로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에서 입장을 전해왔다.

이번 사태는 지난 9일 22시30분 경 공지된 서버 통합 내용 때문에 발생했다. 통합에 대한 이슈로 논란이지만 유저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전달됐다는 점과 하우징 요소가 제대로 이전되지 않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상 이슈를 떠나 하우징 요소는 유저들의 노력과 추억이 담겨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납득할 만한 보상이나 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유저들은 판단, 이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보도 이후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은 본지에게 추가적인 입장을 내왔다. “원활한 서버 운영과 서버 간의 콘텐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며 이번 결정이 더 나은 서비스 때문에 고심 끝 결정한 사항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하우징 관련은 현재까지 최대의 보상 수준이고 보상 자체가 악용될 것을 우려해 더 이상의 보상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 서버 통합이 스퀘어에닉스 측의 강요, 입김에 의해 결정됐다는 일부의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양사가 충분히 논의, 합의 하에 준비되고 진행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유저와 논의가 없었다는 점, 간담회나 추가적인 협상 테이블 구성, 간담회 진행 등에 대해서는 당장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본지는 추가적으로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의 입장이 나오면 다시 보도할 예정이다.

파이날 판타지14 서버 통합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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