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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판14, 2차 서버 통합. "피해는 유저에게 고르란히"인구 밀도 낮은 서버가 대형 서버에 흡수되는 방식, 소통 없는 일반적 강행 논란
김동현 기자 | 승인 2017.01.10 09:27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파이날 판타지14’(이하 파판14)이 2차 서버 통합 공지를 발표했다.

지난 9일 22시30분 공지된 2차 서버 통합 내용은 사보텐더와 리바이어선 서버가 카벙클로, 오딘과 베히모스가 초코보로, 그리고 시바와 알테마가 모그리 서버로 통합되는 내용이다. 서터 통합 실시 일정은 1월31일이다.

파이날 판타지14가 서버 통합에 들어간다. 하지만 일방적 강행으로 인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통합 이후에는 대형 서버 3개만 남게 된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에서는 서버 간의 큰 차이를 줄이고 좀 더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서버 통합에서 나오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측면은 대 부분 유저들의 몫으로 남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하우징이다. 현재 2개의 서버 하우징 데이터를 대형 서버로 옮길 경우 최대 48구역이 필요한데 게임 내에는 36구역이 최대다. 서버 통합에 맞춰 글로벌 서버의 패치 내역을 반영해 불만을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지만 12구역 분량의 하우징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게 된다.

논란은 여기서 나온다. 업체 측은 삭제되는 12구역의 하우징에 대해서는 구입 당시의 토지 가격 100%를 환원하고 건축 허가증 및 각종 가구 마련에 투자한 시간, 금액에 대해 보상의 의미를 담아 추가로 일정 ‘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버 통합도 문제지만 제대로 된 형태가 아니라 피해가 생기는 구조다.

하지만 새로운 서버에서 하우징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저가 직접 마련한 여러 요소들이 완전히 삭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개인실과 지하공방이 모두 소실되는 점만 보면 거의 강제 철거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슈가 존재한다. 하지만 하우징 문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로 인한 유저들의 이탈 등의 추가 문제로 연결될 수도 있다. 

유저들은 이런 중요한 사항 자체에 대해 별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업체 측에 실망했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유저 간담회나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선택하는 일이 있었어야 했는데 일방적인 통보라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버 통합 시 데이터가 이전된다고 하지만 기존 서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저들과 격차가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우징부터 여러 측면에서 불이익이 생긴다는 것. 또한 각 서버의 문화 가치를 무시한 일반적 통합이 문제 해결로 연결될 확률이 낮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추억을 강제 철거하는 업체의 공지, 유저들과 소통 없는 강행은 이해하기 어렵다.

공지 외에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에서는 별 다른 입장을 전하고 있지 않다. 일부 유저들은 지금이라도 공지를 취소하고 유저 간담회나 다양한 서버 통합에 대한 제한 이슈들을 꺼내 유저와 직접 논의해 결정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서버 통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업체가 향후 어떤 입장을 낼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버 통합까지는 20일 정도 남았다.

김동현 기자  jikigam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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