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MMORPG 개발 관련으로 의견 제시, 기존 개발 버전과는 전혀 관련 없다

지난 4일 PS4용으로 약 100억원대 대형 MMORPG 개발 건 발표로 많은 화제를 모은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대표가 네오위즈 연계 관련설에 대한 입장을 꺼냈다.

전 세계 약 5천3백만대가 팔린 PS4용으로 개발 예정인 게임은 정성환 대표가 지적재산권(IP)을 가지고 있는 100억원대 MMORPG TS프로젝트다.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되며 PS VR을 활용한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나간 후 해당 프로젝트가 네오위즈 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게임이었다는 의견과 기존 게임의 특징 등을 언급하는 댓글과 의견들이 나오며 네오위즈와 연관성이 있다는 의문 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성환 대표가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정성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TS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자신의 IP였으며, 네오위즈 퇴사 당시 IP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네오위즈에 소속돼 개발되던 빌드는 ‘비전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며, 퇴사 시에는 관련 리소스를 모두 반납해 연관성에 대해 부정했다.

또한 정성환 대표 및 팀원들의 퇴사 이후 네오위즈가 컨셉을 변경해 다시 비슷한 형태의 게임을 준비했지만 모든 기획과 게임 설계가 자신과 팀원이 완성한 형태이기 때문에 네오위즈가 해당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됐다는 입장도 밝혔다.

TS프로젝트에 대한 PS4 계약 역시 소니 측에서 해당 IP 및 기획, 컨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테일즈는 TS프로젝트 외에도 모바일 게임 2종 Z슬러거와 대형 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수집형 모바일 RPG 등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TS프로젝트의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SNS에 언급된 정성환 대표의 TS프로젝트 관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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