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이상의 성과 달성하며 2016년 최고의 한해 보내, 전 세계 5천만대 돌파
지난 해 연말 성수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콘솔 플랫폼 PS4가 약 620만대 이상 팔리며 승승장구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관련 자료를 내고 연말 성수기에 PS4가 약 62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약 12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PS4는 다양한 독점 게임과 편리한 쉐어 기능, 그리고 콘솔 게임기 최초의 VR 기능 지원 등으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사고 있다.
620만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PS4의 누계 판매량은 약 5천3백만대 수준이 됐다. 이는 PS2보다 동기간 내 높고 빠른 수치다.
2016년 PS4는 약진했다. 대작 게임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을 비롯해 다양한 독점 라인업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화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콘솔 보급량은 가파르게 상승했고 정점을 찍었다.
특히 언차티드4는 약 870만장 이상을 판매를 기록하며 PS4의 판매량을 견인했다. 그리고 연초부터 연말까지 꾸준히 채워진 독점 라인업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망도 나쁘지 않다. PS4 프로 물량 보급량 상승과 PS VR 독점 게임 다수 출시, 그리고 상반기에도 몰려 있는 다수의 독점 라인업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PS4의 약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닌텐도 스위치와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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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jikigame@game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