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에서 준비한 [ABCD]는 게임의 콘텐츠를 A(Action), B(Business model), C(Character), D(Design) 4가지로 나누어 분석하는 코너다.

이번 [ABCD] 게임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Life Is Strange)>다.

Action - ★★★★☆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연출을 보여주는 이 게임은 선택에 따라서 게임의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사건이 일어난 시점에서 과거로 시간을 돌려 사건을 해결한다.

단순한 조작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큰 액션이 필요가 없어 점수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연출을 통해 커버할 수 있다.

시간을 돌리는 연출을 볼 수 있다.

또한 각 인물들의 갈등관계, 이해관계에 대해 개선할 수 있어, 멀티엔딩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상황을 맞이하고 각각의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

액션의 종합적인 점수는 별 네 개로, 등장하는 각 인물에 따른 갈등관계와 이해관계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직면할 수 있고,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시간조작을 통해 큰 액션은 없으나 연출이 잘돼 있어 이와 같은 점수를 매겼다.

Business model - ★★★☆☆

스팀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점수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세일 기간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수 있으며,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하지만 에피소드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다소 유저 입장에서는 당혹할 수는 있다. 이런류의 게임은 <워킹데드>, <울프어몽어스> 등의 게임들이 이와 같은 에피소드 별로 구매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인 엔딩을 알기 위해서는 각 에피소드를 구매해 스토리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에피소드 1의 경우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해 이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를 느낄 수 있어, 유저들은 플레이를 진행 해 보고 구매를 결정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공식적인 한글화가 적용되지 않아 구매를 했을 때 별도의 한글화 팀 패치를 별도로 진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의 총 점수는 별 세 개로, 각 에피소드의 분할 구매를 통해 즐겨하는 부분과 공식 한글화가 되지 않은 점이 있어, 이와 같은 점수를 매겼다.

Character - ★★★★★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타 다른 일반적인 게임에서 보이는 화려하고 아름답고, 멋있는 캐릭터들의 모습들은 아니다.

캐릭터의 그래픽은 약간 가벼운 느낌과 주인공이 학생이라는 부분을 잘 잡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몰입 감을 한 층 더 올려준다.

또한 각 캐릭터의 성격과 알맞은 색감과 스타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적용해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인물 갈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캐릭터의 종합적인 총 점수는 별 다섯 개로,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게임의 특성을 잘 녹여낸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점수를 매겼다.

Design - ★★★★☆

스토리텔링을 중점으로 둔 이 게임의 디자인은 다소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게임의 무게감 있는 스토리와 주인공의 내적갈등과 대인관계 등을 잘 표현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다소 불친절한 환경을 제공한다. 게임 전반적인 튜토리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처음 플레이 진행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 점수는 만점을 다 줄 수 있었으나 튜토리얼이라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부분이 있어, 점수를 깍는 요소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 게임만의 장점인 스토리에 맞는 분위기가 디자인의 점수를 띄우는 요소들이 많아 디자인 전반적인 점수는 별 네 개로, 전반적인 디자인은 보기 좋았으나,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튜토리얼의 불친절로 이와 같은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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