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급변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2015년 <HIT>, <도미네이션즈> 등 높은 게임성을 갖춘 타이틀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이어 2016년에는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Online> 등 MMORPG, SRPG, 캐주얼 등 다양한 소재의 자체 개발작 및 퍼블리싱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하반기에 선보인 자체 개발작 <삼국지조조전 Online>, <메이플스토리M>, <M.O.E> 등의 성과로 개발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HIT>, <슈퍼판타지워>, <카오스크로니클> 등도 결실을 맺고 있다.

이 외에도 보다 공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 전개를 위해 <도미네이션즈>를 개발한 빅휴즈게임즈와 <메이플스토리M>을 공동 개발한 NSC를 인수하고, <HIT> 개발사 넷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국내 유망 모바일게임 개발사 펄사 크리에이티브와 피그에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2016년 모바일게임 주요 성과

■ 자체 및 글로벌 유명 IP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공략

지난 10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은 출시 직후,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달성,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권 내 빠르게 진입하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 글로벌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2D 횡스크롤 MMORPG로,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PC로 즐겼던 유저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까지 모두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적화된 콘텐츠와 함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여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원작 IP와 넥슨의 개발력이 더해져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온 작품으로, 구글 플레이 정식 출시 10일 만에 게임 최고매출 5위를 기록, 애플 앱스토어 출시 3일 만에 게임 최고매출 5위를 달성했다.

출시 후 삼국지 팬들을 포함한 많은 유저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성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높게 평가 받으며, 원작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전략과 전술을 펼치며 천하를 통일하는 원작의 재미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 SRPG(Strategy Role Playing Game)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삼국지조조전> 외에도 <관우전>, <장료전> 등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 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모드를 통해 강화된 신규 콘텐츠를 갖췄다.

■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로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공략

지난 8일 출시된 <리터너즈>는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최적의 팀을 꾸려 다양한 전투를 벌이는 매니지먼트 RPG로, 감독의 관점에서 영웅들을 지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터너즈>에서는 총 38명의 영웅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웅은 <한석봉>, <로빈후드>, <홍길동> 등 익숙한 실제 역사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각 영웅마다 해당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스킬과 능력을 부여해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영웅을 육성하는 재미도 더했다. 특히,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통해 각 영웅별 개성을 잘 살린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지난 9월 20일 출시된 미소녀와 메카닉의 신선한 조합을 내세운 <M.O.E(Master of Eternity,마스터 오브 이터니티)>는 출시 이후 높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9일 만에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8위를 달성했다.

또,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M.O.E.>의 고유 스토리를 풍성하게 담은 <라이트 노벨> 초판이 매진, 10월 10일 2쇄 발간 예약 주문까지 완료되어 3쇄 발간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M.O.E>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따라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모바일 SPRG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픽시>를 수집하는 재미요소와 360도 회전 카메라 각도로 즐기는 <턴제 3D 전투>가 특징이다.

■ <HIT>, <슈퍼판타지워> 등 탄탄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대한민국 모바일 액션 RPG 흐름에 한 획을 그은 <HIT>는 지난 7월 7일 글로벌 론칭을 먼저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아시아 및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HIT(히트)> 글로벌 버전은 북미, 유럽, 태국 등 전 세계 140개국에 출시됐으며, 정식 출시 나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3주 만에 3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런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버전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로써 <HIT> 국내 출시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600만, 글로벌 버전이 누적 다운로드 수 700만을 각각 넘어서면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300만을 넘어서게 됐다.

또 지역별로 맞춤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출시 초 태국과 홍콩, 대만, 베트남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최고 매출 순위 4위, 2위, 6위, 4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태국과 대만에서 3위, 홍콩 2위, 베트남에서는 1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7월 기준)

국내 유저들에게 SRPG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았던 <슈퍼판타지워>도 하반기 일본과 중국 지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말 북미, 유럽, 대만 등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돼 출시 한 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7월 말 일본 시장에 특화된 로컬 빌드로 출시돼 최근 일본 구글 플레이 RPG 장르 인기순위 3위(8월 8일 기준)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지 유명 성우를 기용하거나 코스프레 이벤트를 펼치는 등 유저들 입맛에 맞춘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