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기억을 되찾아가는 엔과 밀레시안의 이야기.. 계속된 겨울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어

넥슨은 <마비노기>의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메멘토>의 업데이트 설명 및 박웅석 디렉터의 질의응답을 넥슨 사옥에서 20일 진행했다.

<메멘토>는 기억을 잃어버린 소녀 <엔>을 중심으로 신규 던전인 <시드 피나하>에서 펼쳐지는 밀레시안의 모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업데이트는 크게 시나리오 퀘스트와 신규 스킬 <죽음의 무도>, 신규 던전 <시드 피나하>, <에코스톤>강화 시스템까지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시나리오 퀘스트인 <바람이 그리는 노래>는 주인공인 <엔>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엔>은 기억과 감정을 모두 잃어버린 신비한 소녀로 유저인 <밀레시안>이 <엔>을 만나면서 기억을 되찾고 새로운 힘을 얻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신규 스킬인 <죽음의 무도>는 기본적으로 <메멘토>시나리오 안에서 <엔>을 구하기 위해 배우는 마법의 춤이라는 컨셉이다. 춤 동작으로 발생하는 마법의 기운을 통해 이동하면서 주변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모션과 이펙트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춤 동작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던전인 <시드 피나하>는 <메멘토>의 시나리오 퀘스트가 진행되는 주된 배경이다. <시드 피나하>는 <엔>의 심상이 만들어 낸 이공간으로, 잃어버린 감정과 기억을 찾아나가는 장소가 된다.

시나리오 퀘스트 클리어 후에는 <에코스톤>을 강화하는 <밀레시안>의 도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시드 피나하>는 물에 잠겨있는 던전으로 <엔>의 기억과 감정의 수위에 따라 던전의 수위도 각각 다를 것으로 역대 던전 중 가장 화려한 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 피나하>를 클리어 하기 위해선 퍼즐 요소가 가미돼 있으며,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거나 <엔>의 형상으로 빙의, 몬스터를 이용해 공략 하는 등의 퍼즐 요소로 단순하게 전투만 하는 지루함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코스톤>강화 시스템이 추가된다. <에코스톤>은 <시드 피나하>에 잠겨 있는 고대 오르골의 부속품으로 던전을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기존 장비창에 <에코스톤>탭이 추가돼 얻은 <에코스톤>을 장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드 피나하>를 클리어 해 <고대의 오르골>을 연주하면 <에코스톤>을 강화하거나 분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에코스톤>은 승급으로 등급을 상승시켜 기본 능력을 강화하고 각성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각성에는 AP와 특수 재료가 소모되며 <에코스톤>분해를 통해 각성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마비노기>의 7대 디렉터인 박웅석 디렉터는 “<메멘토>의 업데이트 이후에도 수리 시스템 개선, <그랜드마스터>, 종족 밸런싱 2차, 승단, 신규 재능, 생활 재능, G21 등의 업데이트가 계속 예정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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