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17일 모바일 RPG <HIT(히트)>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대회 <1주년 HIT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총 상금 5,000만 원 규모로 열린 <1주년 HIT 토너먼트> 본선에는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길드가 참여했다.

본선전은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5시간의 불꽃 튀는 접전 끝에 <포켓> 길드가 최종 우승의 영광과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또, 준우승 길드(집권)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을, 3위와 4위를 차지한 길드(명예, 죽음)에게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본선 경기에 오른 길드(5위~16위)에게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결승전에서는 16강부터 끈질긴 승부력으로 역전의 기회를 얻은 신생 길드 <포켓>과 지난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길드원이 다수 포진된 강력한 우승후보 <집권>이 맞붙었다. 

첫 세트에서는 집권이 맹공을 퍼부으며 포켓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세트에서 판정승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포켓이 마지막 세트에서 <루카스> 캐릭터를 앞세워 <아니카>와 <키키>를 모두 잡으면서 대회 챔피온 자리에 올랐다.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일 년 동안 변함없이 히트와 함께 해준 유저 분들의 사랑과 열정을 이번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와 소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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