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온 게임들 중 그 달의 최고의 게임을 선정, 어떤 게임이 우릴 웃게 만들었나

*2016년도 어느 새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 게임플은 한글화 열풍으로 뜨거웠던 올해 콘솔 게임 시장을 정리하는 연재 기사를 기재한다. 올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틀을 알아보고, 콘솔 시장 내 이슈 정리, 그리고 내년 전망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화 열풍으로 뜨거웠던 올해 국내 콘솔 시장은 신규 플랫폼의 등장부터 굵직한 소식들의 잇따른 발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단순히 유저들에게 화제를 준 형태가 아닌 산업 전체적으로 중요한 변화를 주는 시도가 이어지면서 많은 언론 및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게임플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나온 게임들 중 두 달 기준으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고 12월 결산 때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내부 편집부의 의견과 게임 매장 관계자들의 정보, 그리고 커뮤니티 등의 반응을 종합해 선정했다. 휴대용은 제외했다.

연재 5회차는 11월과 12월 사이에 나온 게임들 중 최고의 게임은 무엇이었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한해 대작 게임의 분수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1월과 한 해의 마무리와 내년을 엿볼 수 있는 시기인 12월에는 어떤 게임들이 나와 유저의 이목을 사로 잡았나 확인해보자.

파이널 판타지 15

11월은 PS VR 기능을 탑재한 모토 레이서4를 시작으로 FPS 기대작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오픈 월드 게임 와치독2, 용과 같이 제로, SRPG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 RPG ‘파이널 판타지15’ 명작의 합본판 ‘배트맨: 리턴 투 아캄’ 등이 출시됐다.

12월에는 기대작 ‘드래곤볼 제노버스2’ 한글판과 어드벤처 게임 ‘신 하야리가미2’, 캐주얼 게임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 한글판 액션 ‘페이트 엑스텔라’ 스포츠 게임 3on3 프리스타일 등이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2

편집부에서는 3개의 게임을 선정했다.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페어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와치독2, 그리고 RPG 파이널 판타지 15 등이다.

인피니티 워페어는 시리즈 최초의 우주전을 소재로 탄탄한 멀티플레이와 뛰어난 그래픽, 다채로운 연출 등으로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누렸다. 오랜만에 자막 한글화 된 점도 눈에 띈다. 시리즈 와치독2 역시 전작의 단점을 넘어 한층 나아진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와치독2

파이널 판타지 15는 말이 필요 없다. 시리즈 최초로 오픈 월드 방식을 채택했으며 영화 그 이상을 보는 듯한 뛰어난 연출과 방대한 콘텐츠, 그리고 새롭고 시원한 방식의 전투 시스템 등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임 매장 관계자들은 1개의 게임을 선정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 15다. 매장 내에서 찾는 수도 타 게임보다 월등히 높았고 PS4, Xbox ONE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펼렸다는 것이 매장 측 관계자의 입장이었다.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

커뮤니티 쪽은 파이널 판타지 15와 SD건담 G제너레이션 제네시스 등 2개가 선정됐다. 특히 두 개의 게임 모두 공략 이슈가 커서 많은 글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게 최종 선정된 11~12월 최고의 게임은 PS4, Xbox ONE 자막 한글판 RPG 파이널 판타지 15가 선정됐다. 시리즈 최초의 오픈 월드 방식 도입과 변경된 전투 방식, 정말 아름다운 그래픽 등으로 시리즈 최고 수준의 평가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재의 마지막 편인 다음 편에서는 이렇게 선정된 6개의 게임 중 올해의 게임을 다양한 형태로 비교해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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