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BNEK)>는 17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감사 페스티벌>과 함께 <슈퍼로봇대전V>의 프로듀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슈퍼로봇대전> 정식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화를 진행해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와 BB스튜디오의 <테라다>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다음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츠카나카 켄스케> 프로듀서와 BB스튜디오의 <테라다> 프로듀서의 질의 응답.

Q. 아시아 지역 로컬라이징을 의식했는지 또 특별히 전작과 다르게 새로운 요소를 넣었는지 궁금하다.

A. 이번 아시아 로컬라이징을 의식 한 적은 없으며, 이번 <슈퍼로봇대전V>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 제작됐고, 특별히 전작과 다른 요소를 넣은 부분은 없어, 평소의 <슈퍼로봇대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

Q. 판권문제로 다른 지역에 출시가 안됐는데, 이번에 가능하게 된 점이 궁금하다.

A. 이번 출시는 판권문제나 다른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출시를 하게 된 것은 아니다. 다만 25주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큰 의미가 있어 출시하게 됐다. 특히 <슈퍼로봇대전>이 한국과 아시아 유저 팬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정식 판권 작으로 내놓게 됐다.

Q. 이번 <슈퍼로봇대전V>는 전작과 차이가 있는지?

A. 25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25년 전에 나온 전작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고, 이번 <슈퍼로봇대전V>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 하지 않아 전작과 큰 차이는 없다.

Q.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많은 기체들이 등장 했는데 이번 로컬라이징을 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다.

A. <슈퍼로봇대전>을 만들면서 번역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다. 그래서 스텝들이 많은 고생을 했는데, 기존 기체의 경우 전작과 동일해 번역작업은 수월했지만, 특히 다른 새로운 기체에 대해 새로운 단어나, 특징이 달라 어떻게 번역을 해야 하는지에 고민을 많이 했으며, 이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Q. 플레이스테이션 Pro가 나왔는데 기존 PS4와 PS4 Pro의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다.

A. <플레이스테이션 4 Pro>에 대응하는 요소를 넣지 않았다. 특히 기존 <PS4>와 <PS4 Pro>의 게임 프레임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차이가 없어, 어느 기종을 선택해도 동일하다.

Q. 이전 작을 다시 로컬라이징을 할 예정이 있는지?

A. 과거에 작품들을 다시 로컬라이징을 해 달라는 부분은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검토 중에 있으나, 지금으로써는 <슈퍼로봇대전V>가 이번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기 때문에 처음 이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먼저 이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Q.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들의 선정 조건이 궁금하다.

A. 선정 조건의 첫 번째로는 상품으로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에서 게임으로 등장이 가능 하느냐에 대한 부분이 있으며, 두 번째로는 원작에 로봇이 등장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 번째로는 <슈퍼로봇대전> 스토리에 얼마나 잘 녹아내릴 수 있는지 또 <배틀성>이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배틀 요소가 들어가 있는지 유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원작 작품이 완구나 프라 모델 상품으로 나왔는지에 대한 요소가 있어야한다.

Q. 타이탄3 성우가 고인이 됐는데, 전작에 녹음된 것을 그대로 이용한다고 들었다. 이후에 타이탄3의 성우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지, 또 다음 차기작에서도 이 기체를 만나 볼 수 있는지 알고 싶다.

A. 일단 <썬라이즈>에서 타이탄의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고 다른 성우로 바뀐다면, 해당 성우를 기용을 할 생각이지만, 현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으며, 또 계획이 없기 때문에 기존 성우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또 이후 차기작에서도 <타이탄 3>는 앞으로도 계속 등장 할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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