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전 검사장(좌), 김정주 전 회장(우)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은 13일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전 회장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넥슨 창업주 김정주 전 NXC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 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은 제 3자 뇌물수수 등 타 혐의가 인정돼 4년 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김정주  NXC 전 회장은 법원에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김정주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의 비상장 주식 1만 주를 무단으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진경준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삼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구속기소 했으며, 김정주 대표 또한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