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각 지역에서 뽑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검승부를 펼치는 ‘2016 LOL 올스타전’이 9일 새벽에 개최됐다.

올 해 LOL 올스타전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국내 에서는 올스타전 대표로 ‘스멥’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선발됐다.

작년에 진행된 올스타전처럼 각 지역 별 올스타 팀이 ‘팀 파이어’, ‘팀 아이스’로 묶여 각자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드의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암살자 분류의 챔피언으로만 진행되는 <암살자 모드>, 선수 두 명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나눠 한 챔피언을 컨트롤하는 <둘이서 한 마음 모드>, <원거리 딜러 모드> 등의 모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새벽 열린 첫 날 경기에서는 지역대항전(일반 모드)에서 북미가 유럽을 꺾었고, 2정글이라는 변칙적인 전략을 사용한 중국이 와일드 카드 팀에게서 승리했다. <원거리 딜러> 모드에서는 <팀 아이스>가 승리했다.

팀 아이스가 첫 날 우세하게 시작하는 듯 했지만 <팀 파이어>의 한국 올스타 팀이 마지막으로 펼쳐진 지역대항전에서 <LMS 올스타>를 꺾으면서 2:2 동률을 이뤄냈다.

<1:1 대전> 모드에서는 <클리어러브> 선수가 작년 1:1 모드의 챔피언인 <비역슨> 선수를 이겼다. 또한 이 날 유일하게 출전한 LCK 올스타 소속 선수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중국의 <우지>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12일 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올스타전>의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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