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행되는 공중파 게임프로그램, 흥행할 수 있을지

SBS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SBS TV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게임쇼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의 MC로 발탁됐다고 6일 밝혔다.

“즐기자, 만들자, 함께 하자”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기획된 SBS <유희낙락>은 대중들의 여가문화로 자리잡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모두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낸 신개념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희낙락>은 MC로 김희철 외에 SBS 아나운서 배성재, 장예원 아나운서가 같이 맡으며 개그맨 이진호,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걸그룹 I.O.I의 소혜, SF9의 다원이 고정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다.

MC 김희철은 인기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 게임단을 만들어 시청자들과 직접 게임 대결도 하고, 게임PD로 변신해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MC로 발탁된 김희철은 평소 게임마니아로 유명하며 JTBC 토크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게임에 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발언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김희철은 앞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 패널로 출연하게 되는 개그맨 이진호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평소 김희철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어 프로그램 진행에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낙락>은 지난 2012년 SBS의 <게임쇼! 즐거운 세상>이 종영한 이후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시도되는 게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공중파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유희낙락>은 7일 첫 녹화가 진행되며, 오는 19일 새벽 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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