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7일 지스타 2016에서 수집형 액션 RPG 게임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을 공개했다.

원작 <진삼국무쌍7>을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액션 RPG에 캐릭터 수집형 요소를 더했으며, 원작 캐릭터의 고유 스킬과 무쌍 액션을 그대로 구현해 조작감과 타격감을 높였다. 또 스토리, 일일던전, 보스 레이드, 아레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음은 지스타 현장에서 XPEC 엔터테인먼트 CEO Jean Marc과 XPEC 엔터테인먼트 총괄 디렉터 Cosmos Chen의 질의응답.

Q. 원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것을 살려야겠다고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A.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집중했던 포인트인데, 첫 번째로는 ‘많은 적들을 출연시키고 일기당천의 액션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와 두 번째는 ’스토리 라인‘과 모든 무장들의 그래픽 모션과 액션, 스킬 구현에 집중했다.

Q. 원작과는 다른 조작감에 스킬이 쿨타임으로 바뀌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A. 조작감에 대해서는 초기에 많은 테스트를 진행을 했다. 원작의 조작감을 살리려 노력했으나, 다양한 테스트 방법을 통해 내린 결론은 모바일 플랫폼에 제약이 있어, 모바일 유저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방식의 조작과 스킬 쿨타임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

Q. 최근 발매된 진 삼국무쌍의 콘솔 버전은 한국어 음성이 지원됐는데, 모바일 버전은 그렇지 않다. 이후에 음성 더빙을 할 계획이 있는지.

A. 현재 성우 더빙을 계획하고 있으며, 100% 원작 성우를 초대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실망주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Q. 그래픽 사양이 높은 것 같다. 최적화 기기는 어느 수준인지

A. 안드로이드에서는 갤럭시 S3와 iOS는 아이폰 5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Q. 스토리 모드에서 이야기 진행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A, 우선 지스타에서 오픈된 스토리 모드는 원작 촉나라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구성했으며, 출시 후에는 기존 원작의 각 국가별 시나리오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Q. 모바일 버전만의 새로운 무장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A.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만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지금은 원작의 캐릭터로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Q. 출시일과 해당 빌드의 무장이 몇 명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출시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80여종의 무장으로 구성됐다.

Q. 유저들에게 한마디.

A. 원작 IP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개발사와 '모바일에서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유저에게 잘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만큼 유저들이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를 재미있게 플레이하길 바라며, 유저들의 많은 의견에 귀를 기울여 모바일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