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7일 지스타 2016에서 온라인 횡 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지난해 지스타 2015에서 첫 공개 이후 최근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하이퍼유니버스>는 공격형 캐릭터와 서포트형 캐릭터들의 전술, 협력을 바탕으로 상대팀 진영을 무너뜨리는 AOS 및 횡스크롤 기반의 게임이다.

다음은 지스타 현장에서 넥슨 박수용 팀장과 넥슨네트웍스 김태진 운영팀장의 질의응답.

Q. 대전 게임일수록 상위 유저와 극명하게 나뉘는데 밸런스는?

A. 비공개 테스트와 현재 진행 중인 프리 공개 테스트의 통계와 데이터를 종합하고, 프리 공개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서버를 닫아 패치를 통해 조정을 할 예정이다.

Q. 다른 AOS와 달리 횡 스크롤 기반의 게임이여서 조작이 쉽지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A. 여타 AOS와는 다르게 횡 스크롤이기 때문에 기존 AOS와는 익숙함이 달라서 조작에 대해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 그래서 인 게임 안에서의 설명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주고 있지만, 유저들이 잘 확인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익숙해지게끔 도움을 줄 것이다.

Q. 랭킹전 같은 요소와 보상과 스킨에 대한 계획은?

A. 이러한 요소들은 이미 준비는 돼있다. 현재 추가할 시점을 조율중이며 빠르면 12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AOS의 특성상 스킨이 중요해 이 부분 역시 조만간 공개할 것이다.

Q. e스포츠의 가능성과 어느 시기에 올릴 것인지 알고 싶다.

A. 현재 게임의 안정성과 재미를 신경 쓰고 있어, e스포츠에 대한 것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조건만 주어진다면 빠르게 검토해 진행할 생각이다.

Q. 실제 유저 반응과 캐릭터를 어느 기간 내에 추가할 것인지 알고 싶다.

A. 긍정적으로 보는 유저들의 반응은 잘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기존 AOS와 다른 부분으로 인해 불만 사항은 대체로 남기는데, 일일이 학습을 시켜드릴 수 없어, 새로운 룰을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게임 중계 영상이나 개발자의 플레이영상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불만을 줄여갈 예정이다.

캐릭터는 공개 테스트 때 캐릭터 3종으로, 잡기와 전술이 특기인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2주단위로 추가할 계획으로 데이터를 통한 적절한 시기를 찾을 예정이다.

Q. 유저들의 인신공격과 고의적인 방해 플레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A. 게임을 운영하는 운영팀에 경우 많은 고민을 한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강제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나, 우리가 바라는 이상향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첫 공지사항에 운영팀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 공지는 계속해서 노출할 예정이며, 고의적 방해 플레이 욕설 등은 로직에 의해 몇 회 이상 누적을 통한 처벌을 할 것이다. 또 욕설에 대한 제재는 채팅을 제재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보며, 고의적 방해 플레이 유저의 경우 매칭이 불가능하게 하도록 세세적인 부분을 갖췄다.

Q. 새로운 스킨 공개 시기는 언제인가?

A. 제작기간이 물리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여서, 월 1회를 목표를 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원한다면 인원 충원을 통해서라도 빠르게 내놓을 예정이다.

Q. 출시 이후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 할 것인지.

A. 넥슨 프로젝트와의 콜라보 계획은 없으며, 특정 PC방에서 플레이하면 선물을 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는 진행 할 것이다. 또 다른 IP를 이용해 게임에 추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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