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리니지2 레볼루션 외 2종 MMORPG, MOBA 등 비공개 게임 선보여

넷마블이 숨겨왔던 신작 게임 3종이 지스타 2016에서 공개돼 관람객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바일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활용해 만든 <리니지2: 레볼루션>, 과 스타워즈 IP를 이용한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 MOBA 장르의 <펜타스톰>으로 총 3종의 게임으로 소개됐다.

원작을 뛰어넘는 존재감 <리니지2: 레볼루션>​

먼저 시연해 본 게임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합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다. 이 작품은, 원작 <리니지2>의 IP를 이용해 만든 게임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장르다.

이 작품은 ‘말하는 섬’ ‘글루딘가도’ ‘윈다우드 장원’ 등 총 10종의 오픈필드를 구현했으며, 퀘스트 수행 외에도 채집, 레이드, PK 등을 경험할 수 있고, 4종의 종족과 3가지의 직업으로 나뉘어 무기와 전투 스타일 등이 달라진다. 또 일정 레벨 도달 시 2차 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으며, 룬 각인을 통한 캐릭터 성장,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파티, 혈맹 모드가 특징이다.

무늬만이 아닌 정통 MMO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것도 인상적이다. 넓은 오픈필드와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기존 온라인 MMO와 간극이 현격하게 줄었다. 유저간 협업을 통한 필드 보스 공략과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요새전이 가장 눈길을 끌었던 부분도 이를 방증한다.

설마 가능할까 싶었던 이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시연해보니...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로 스타워즈 시리즈 원작자 루카스필름과 협력해 만든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반란군 진영의 2개 리더, 제국 진영의 리더 2개의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카드를 수집 해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서 전투를 벌이는데, 스타워즈의 유명한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펠퍼틴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사용했다.

여기에 실시간 대전을 통해 자신과 수준이 비슷한 상대 유저와 매칭을 한다. 같은 진영끼리는 전투가 불가능하며, 반란군 vs 제국군의 대결로만 진행되며, 캐릭터 카드를 수집해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유저 레벨 상승 시 포탑 및 방어막생성기의 공격력과 체력이 올라 PvP 진행 시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대전 게임의 가능성을 열다 <펜타스톰>

마지막으로 시연에 참여한 게임은 MOBA 장르의 <펜타스톰>이다. 5대 5 실시간 팀플레이 대전 방식의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은 퀵 매치를 통해 5대5부터 3대 3, 1대 1 3가지 형태의 대전 방식을 제공하며, 어디에서나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다. 또 개성 있는 영웅들을 통해 유저가 원하는 스타일의 역할을 찾아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눈길이 간 이유는 컨트롤을 요구하는 일반 MOVA와는 달리, 좌측의 이동 패드와 우측의 공격 버튼 UI를 이용해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는 액션, RPG 등 타 장르의 유저들도 빠르게 적응이 가능 하다는 점이다.

총평

각기다른 장르에 깊이가 있는 모바일 게임들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 게임들은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서 모두 시연해볼 수 있다. 지스타 2016은 부산 벡스코에서 20일 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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