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콘솔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게임 스트리밍

IT산업의 발전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이 PC를 역할을 하고, 간편하고 편리한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게임 역시 핸드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만 연결 할 수 있다면 어디에서든 가능하고, 심지어 콘솔게임까지 밖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스트리밍(streaming)‘이란?
IT용어로,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을 뜻하며, 전송되는 데이터가 마치 물이 흐르는 것처럼 처리된다고 해서 '스트리밍(streaming)'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PC게임 스트리밍

PC 게임을 모바일 화면으로 보면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면? 어디서든 인터넷이 연결만 돼 있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서는 이러한 PC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도입을 했는데요, Geforce Experience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임 최적화는 물론,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데스크탑 기준 지포스 GTX 600 이상, 노트북 기준 GTX 660M, 670M, 675MX, 680M과 700M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장착 돼 있다면 스트리밍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이 가능한 기기로는 엔비디아 자사에서 개발한 '엔비디아 쉴드 포터블'과 '쉴드 태블릿'을 이용해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인터넷만 연결 된다면 까페, 지하철, 여행지 등 어디에서든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Gforce Experience를 이용한 스트리밍이 ‘엔비디아 쉴드’, ‘쉴드 태블릿‘에서만 가능했지만, 'Moonlight'와 'Limelight'라는 어플을 통해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비교적 사양이 낮은 태블릿 PC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이 원활하게 작동 된다면, 충분히 스트리밍이 가능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리밍에도 단점은 있는데요. 높은 해상도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경우엔 ‘5Ghz를 지원하는 와이파이’나 OTG를 이용한 랜선 직접연결이 요구되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요구하는 게임의 경우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하다는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단, iOS버전에서는 마우스가 지원이 안됩니다.)

또한, 'Moonlight', 'Limelight'의 경우 같은 네트워크(공유기)에 접속이 안된경우엔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콘솔 게임 스트리밍

PC 게임은 물론 콘솔게임도 스트리밍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표적인 두가지 콘솔을 준비했습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원' 입니다.

소니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통한 ‘플레이스테이션 3’가 가능했으며, 차후에 나온 ‘플레이스테이션 4’ 역시 리모트 플레이를 통한 스트리밍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비타TV, 자사의 모바일, 태블릿 PC 기기인 엑스페리아 시리즈에서 본격적인 스트리밍을 선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듀얼쇼크4를 엑스페리아 시리즈에서 사용이 가능해 더욱 원할 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이 외에도, 최근엔 PC에서도 이런 리모트 플레이를 통한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윈도우 8.1 이상 또는 맥 OS X 10.10 이상의 버전의 OS만 있다면, 밖에서도 충분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단점은 720P의 해상도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4 Pro 버전을 통해 1080P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 낼 수 있었습니다.

‘엑스박스 원‘은 소니와 같이 PC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윈도우 10 OS에서 가능하며, 윈도우 스토어에서 엑스박스 앱을 다운받고 이를 통해서 콘솔과 연결이 가능해, 조용히 게임을 즐기거나, 침대위에 누워서 편안히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PC의 큰 사양을 요구하지 않고, 윈도우 10 OS이 설치돼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한, 1080P의 해상도를 지원해 그래픽 품질도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크로스 디바이스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선 엑스박스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면 윈도우 스토어에서도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집에서는 엑스박스로, 회사에서나, 휴대하고 있는 노트북 등으로 같은 게임을 그대로 이어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애니웨어(Play Anywhere)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게임 스트리밍의 경우, 대부분 큰 사양은 요구되지 않으나, PC나, 콘솔을 켜놓고 있어야 하는 부분까지 있어야하며, 인터넷 회선 속도에 따라 화질에 큰 영향을 미쳐 고화질로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 있으며, 컨트롤러가 없다면 게임 플레이에 제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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